동민회 집행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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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회 집행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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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오후에 자유게시판(1378) 글을 두고 동민회(동학민족통일회) 집행위원장이 동민회를 왜 거론하느냐며 전화가 왔다.
통일문제를 두고 종교단체인 천도교의 세속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동민회가 아닌가? 대통령의 년두교서의 화두가 임기중에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위의 글에서도 그 연유를 밝혔듯이 천도교의 동민회가 앞장서서 이 일을 실천 하지 않는다면 민족통일의 견인차 역할을 누가 할 것인가?
현 교령은 천도교 최고지도자의 위치에 있지만, 일찍이 동민회의 상임의장의 책임을 맡은 적도 있기 때문에 동민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한편 교정일치의 의미에서도 두 기관은 자연스럽게 연관하여 언급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게시판의 글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뎃글을 달아주길 바란다.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이의 소통을 위해서 마련된 대화의 장이 자유게시판이 아닌가? 그리하여 다양한 독자들의 견해를 경청하고 수렴하면서 정책을 입안해가는 것이 천도교의 인내천 민주주의일 것이다.
자못 위협적으로(?) 동민회에 관한 글을 고쳐 다시 올리라는 전화를 받고는 동학의 후예로서 황당하다 못해 자괴감마져 들었는데 이는 필자만의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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