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역사....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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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역사공원에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세우기위한 뜻있는 분들이 고군 분투하고 있다.
여기에는 천도교인들이 주축으로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천주교와 서울시. 중국청. 대한민국 국회와 싸우고 있는것이다.
서소문 공원은 수많은 사람들이 순도한곳이며. 그 속에는 사육신도 있으며 천주교도도 있으며,
우리 동학도도 있다.그러나 천주교에서는 이곳을 자기네들만의 성지로 만들려고 한다.
천주교의 성지이면 우리 천도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천주교에서는 수년전부터 이곳을 천주교 성지로 만들려고,각고의 노력을 하였고,
지금도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만일 천주교의 뜻대로 서소문 공원이 천주교 성지가 된다면,
우리의 역사는 없어지게 되는것이며,우리의 성지도 없어지게 되는것이다.
어찌보면 참으로 중대한 일이 아닐수 없다.아니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만일 천주교의 뜻대로 된다면 우리는 선열들을 어떻게 볼것이며 동학의 후예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그러나 내가보기엔 천도교인들은 관심이 없는것 같다.
마치 남의 일인양, 그냥 강건너 불구경 보듯하고 있는것 같다.
지금도 서소문엔 꼭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렇게 비가 오고 추운날에도 탠트속에서 노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있다.
그분들은 가까이는 수원 멀리 대구 진주 부산등에서 일상생활을 접고 올라와서 고군 분투하고 있다.
문제는 교대하실분이 없어서 몇분이 몇일씩 기약없는 노숙을 하고 있다는것이다.
생각해보니 서울에 천도교인이 없는것 같다.??
아직 서울에 계시는 분이 노숙을 자청하시는 분이 안 계시고.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시는 분이 몇분 밖에 안 계신다.
아니 꼭 서울 계시는 분만 천도교인이 아니것이 아닌가.
전국에 이렇게 뜻있는 분이 없다는말인가???
두분이 한번씩만 노숙을 해주시면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힘이 날것이고.
먼후일 나도 역사 바로 세우는 일에 일조를 했다는 자부심이 있을것인데...
이 일이 어떻게 끝이나든. 끝이 난뒤 스스로 동학의 후예라고 말할수 있을런지 몰러~~~
생각해보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이러니 천도교가 갈수록 몰락해가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이일이 어찌 그들만의 일인가......답답하여 넉두리해본다....
대구에서 방 상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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