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영우회가 이제 10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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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145년 12월 8일
천도교의 중흥을 위하여 우리는 과연 무엇부터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함께 한 동덕들이 하나되어 포덕영우회를 결성하여 활동을
시작한지 어느듯 10살이 되었다.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으며 한울님의 덕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그리고 우리 동학 천도의 수많은 분들이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을 다 포용한
세상을 위하고 위하는 삶을 살고자 하셨고,
억압과 압제와 불의에 맞서면서 자신의 목숨까지 살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것임을 알게 되었고
. 오늘 날 천도교가 그러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우리 후학들이, 천도인들이 제대로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체행하지 못한 결과임을 깨닫고 참회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
안타깝게도
풍요하고 물질적 행복을 누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몰라 가슴 한 켠 찬바람이 일어난다.
전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개인적 삶에 치우치고, 정신적 풍요보다 물질적 풍요에 더 많은 값을 매기고 행하는 대한민국을 볼 때 안스러움을 느낀다.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진 이 세상에
종교가 마치 거대한 권력집단처럼 되어 있는 이 현실에
우리민족 고유의 온 세상을 보듬는 큰 정신보다
서구에서 몰려온 좁은(?)정신에 빠져 그들의 종으로 살아감을 영광으로 여기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며
참으로 헛웃음이 나오는 것은 어찌된 연유인가?!
처음부터 스승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한울님의 덕을 바르게 깨달아 행하여 나가자고 한 우리 포덕영우회 만 10살을 몇일 앞두고 커다란 족적을 남긴 우리의 사랑스런 학암 김학봉 영우가 정말로 거름이 되기위하여 육신적 삶을 끝내고 한울님 본자리로 돌아갔다.
매일 매순간 함께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많이 그립고 보고퍼다.
학암~!
그 때 우리가 함께 한 약속 반드시 이루어 지도록 정성을 다할 것을, 거름이 될 것을 약속드리고 행할테니, 우리 영우들의 심령속에 동덕들의 심령속에 만세 자유극락을 누리시게~!
한울연대도, 방정환 한울학교도, 서소문 역사 바로 세우기도 다 잘 될 것일세~!
궁을촌 건설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임을 약속드림세~!
천도교가 바로서야만 우리 대한민국의 정신도 바로 설 것임을 확신하며, 우리나라의 정신이 바로서야 온 세상에 윤리도덕의 꽃이 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은 우리 포덕영우회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하나되어 정성을 다하여 나갈 때 가능함을 확신한다.
다시 한 번 천도교의 꽃을 피워 나가는 거름이 될 것임을 다짐해 본다.
또한 우리 영우님 모두 한 마음으로 즐겁게, 학암의 몫까지 다하여 나갈 것이라 확신하며, 영우님과 동덕님들께 감사의 인사말씀을 올린다.
곧 자축의 자리를 마련해 볼 예정입니다. 부산지역에서..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심부름꾼 부암 정덕재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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