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만고 없는 무극대도의 주인은 누구
페이지 정보

본문
무극대도에 무슨 주인이 있냐고 할 수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무극대도 주인 이야기는
제 말이 아니고 해월신사법설 <강서> 8절의 말씀입니다.
知之也 知之也 알고 알았노라.
誠心也 奸巧也 駁雜也 성심과 간교와 박잡을
知之也 知之也 알고 알았노라.
其在主人 可不愼哉 그 중에 주인이 있으니 가히 삼가지 아니하랴.
간교(奸巧)는
자기 이익을 위해 무극대도를 이용하는 것이고
박잡(駁雜)은
박학한 자기 생각을 섞어 무극대도를 그럴듯하게 꾸미는 것이고
성심(誠心)은
스승님 말씀을 믿고 성심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열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_<교훈가>
라고 하였으니,
박학(博學) 독지(篤志)는
만권시서를 공부하여 뜻을 돈독히 하는 유학의 공부법이라면,
성심(誠心) 독지(篤志)는
성심을 지극히 하면 무위이화로 뜻이 돈독해지는 동학의 공부법입니다.
- 이전글만고 없는 무극대도의 주인은 누구 25.08.07
- 다음글천도교 4세 스승님 춘암상사(2) 25.08.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