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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 나 도 ... 그렇게 ... 또 없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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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성민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2회   작성일Date 25-08-09 08:56

    본문

    나도 .  나도.. 그렇게...  또없는 길을....

    *안도현 시인의 (바닷가 우체국)이 떠오른다.
    시인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위에 우체국이 있다/.....우체국에서 편지 한 장 써보지 않고/ 인생을 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또 길에서 만난다면 / 나는 편지 봉투의 모서리 처럼 슬퍼질 것이다. 라고 말한다...*

    - 이詩를 보면서 요즘 천도교 교인들도 숫적으로 작아지고. 수도원도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는 것에
    교인이라면 수도원에 한번 가서 수도를 하지 않고서는 아마도 편지봉투의 모서리처럼 슬퍼질것이며.

    *어디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개브리얼 제빈( Gabrielle Zevin) 이라는 미국의 젊은 작가는 책방이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천도교를 하면서 경전을 한번도 안본다는것은  슬픔을 넘어 참으로..
    그래서 나는 경전을 옮겨 적어 보지만 왠지 요즘은 이것도.저것도.하고 싶은것이 많은지 그것이 슬프다.


    *안도현 詩에 길은 해변의 벼랑 끝에서 끊기는게 아니라/ 훌쩍 먼 바다를 건너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그리고 때로 외로울 때는 / 파도소리를 우표속에 그려 넣거나/ 수평선을 잡아당겼다가 놓았다 하면서/ 나도 바닷가 우체국처럼 천천히 늙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라고 끝을맺는다..*

    -나도 열심히 주문을 내 모신 한울님으로 모시고. 내가 아닌 本源의 내 한울님으로 부터 精神.心神.肉神 공부를 해서 늦으막히 걱정 없이 아주 천천히
    두눈 지긋이 감고 걸어  大道의  끝을향해......왠지 오늘은 꺼이 꺼이 기러기 울며 고향찿아가듯    아~~~~



    가평산속에서
    맘부림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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