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4세 스승님 춘암상사(2)
페이지 정보

본문
앞 글에 이어서 말씀드립니다.
의암성사께서는 무극대도 심법 위통에 대해 나중에
누군가 조작할 것을 대비하여 이처럼 명확하게 기록해 두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간혹,
포덕55(1914)년 4월에 있었던 <법문> 전수에 대해서
이른바 <공동전수심법>이라고 오해하고 가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역사는 신파 역사서인 <창건사>에만 나오는 역사이므로
천도교중앙총부에서 발행한 <천도교약사>에는 넣지 않기로
당시 위원들이 합의한 사항이라고 합니다.
즉, <공동전수심법>은 올바른 역사가 아니라는 결론이었던 것입니다.
<법문>의 내용은 '사람은 한울이 한울된 것'이라는 인시천인(人是天人)의 내용으로
위 <선수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심법 전수와는 거리가 먼 내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동전수심법>이 거짓 역사라는 증거
만약, 포덕55년(1914) <공동전수심법>을 통해 공동심법 전수한 것이 사실이라면,
포덕49년(1908) 1월 18일 춘암상사께 심법을 선수하신 후에 그로부터 10년 후인
포덕59년(1918) 1월 18일
「천도교 제4세 대도주 승통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의암성사께서 포덕55년(1914)에 <공동전수심법>을 거행한 것이 진실이라면
춘암상사 ‘대도주 승통 10주년’이라는 용어는 쓸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암성사께서는 ‘승통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셨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특별 지시를 내려서 춘암상사 승통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내용을
[천도교회월보(제91호,1918년 2월호)]에 기록으로 남기도록 특별 지시를 내리십니다.
의암성사께서 이렇게 까지 명확하게 기록을 남기도록 하셨던 이유는
그토록 신임이 두터웠던 이용구 김연국 등의 배반이 너무도 뼈아픈 기억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이처럼 명확하게 기록으로 남기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춘암상사님을 스승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들은
춘암상사 가르침을 배우지 않을 뿐만 아니라 후학들에게 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더욱더 아쉬울 뿐입니다.
부디 부끄러운 지난 과거는 깨끗이 청산해 버리고
4분 스승님 가르침을 받들어 한마음 한뜻으로 신앙하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천도교 운수는 세상을 살릴 도통 군자들이 많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차차로 무극대도 진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전글Re: 만고 없는 무극대도의 주인은 누구 25.08.10
- 다음글Re: 천도교 4세 스승님 춘암상사(2) 25.08.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