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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망(不忘)이란 존상(存想)의 의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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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90회   작성일Date 25-07-30 09:44

    본문

    ()에 말씀하시기를

     

    不忘者 存想之意也

    불망(不忘)이란 존상(存想)의 의미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서 춘암상사의 가르침

     

    성심을 이분(二分시 말라

    몸이 무형하면 심이 성 속에 있고(身在無形 心在性裡)

    몸이 유형하면 성이 심 속에 있다(身在有形 性在心裡)”

     

    라는 말씀과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의미이고,

     

    ()’이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생각 상의 의미와 형상 상의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생각이란 내 몸(형상)이 있어야

    비로소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의 의미를 생각 상의 의미로 보기보다는

    형상 상의 의미로 보는 것이 먼저이고 더 넓고 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성령(性靈)이 출세한다는 개벽(開闢)으로 생각해 보아도

    내가 세상에 나와(출세존재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내 육신이 없으면 육신을 먼저 만들어야 하므로

    성령으로 내 육신을 만드는 육신 개벽이 먼저이고,

    육신이 있음으로 해서 마음이 생기는 마음 개벽

    그 다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개벽과 다시 개벽의 의미를 알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신환성(以身換性)의 가르침에 비추어 보아도

    성령 출세로 육신이 생긴 후에

    육신에서 나오는 그 마음으로 수도하여

    내 몸에서 성령 출세를 다시 이루어내니

    육신 마음을 성령으로 바꾸는 의미를 알 수 있겠습니다.


    선성(先聖)은 육신을 수도의 장애(障礙)로 보았으나

    우리 도()에 있어서 육신은 한울님 은덕이고

    무엇보다 육신이 있어야 비로소 성령출세의 도()를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만들어 이 세상에 나를 내시고

    한평생 나의 이 육신을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하시고

    다시 나의 육신을 내 마음으로 운영하며 이 세상을 살게 하시는

    모신 내 한울님 은덕 기리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육신은 장애가 아니라 한울님 은덕임을 알게 하시고

    성령 출세 수도를 할 수 있게 가르쳐주신

    4분 스승님 은덕 기리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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