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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간』을 살립시다(2)_ 『신인간』의 도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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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태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6회   작성일Date 25-01-09 12:46

    본문

    신인간을 살립시다(2)_ 신인간의 도전

     

    포덕 137신인간사는 천도교의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교단의 중흥을 염원하며 출발한 ()신인간사는, 그동안 시대와 사회의 변화를 기록하며 천도교의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포덕 166년을 앞두고 휴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 <2. 신인간의 도전>은 주식회사 설립 당시 김재중 교령님이 발표하신 <주식회사 신인간사설립에 즈음하여>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신인간사의 창립과 도전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어려움을 진단하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식회사 신인간사설립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전체 교인 여러분!

    천도교의 기관지 新人間천도교월보를 발행하는 신인간사가 중앙총부의 부설기관으로서 보다 발전적인 내일을 지향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경영체제에서 탈피하여 보다 합리적이며 발전적인 운영을 기할 수 있도록 주식회사로 일신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신인간사의 독립채산제가 종무위원회(137.8.17)와 종의원총회(137.12.21)에서 각각 신인간사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의결됨으로써 주식회사의 설립운영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것이 新人間이 창간된 지 70주년을 맞이하는 포덕 137년에 그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한층 뜻이 깊을 뿐 아니라 한울님의 감응이 함께 하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교단 중흥의 일차적인 과제가 포덕 교화의 활성화에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리고 포덕 교화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 교육과 출판기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 천도교가 과거 교육과 출판에 전력을 경주했을 때 우리나라 최대의 종단으로 성장 발전했던 역사적 사실만 보아도 이를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앙총부는 교단 중흥의 기초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출판사업을 보다 현대적인 운영기법을 도입하여 효율의 극대화를 기하고자 신인간사를 법인체인 주식회사로 탈바꿈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교단의 변화를 바라는 교인적 정서에도 부합될 뿐만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 신인간사의 변신은 정체된 교단을 변화 발전시키는 데 촉진제 내지는 견인차가 되리라 믿어 마지않으며, 장차 신인간사가 교회 기관지의 질적 향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도 폭넓은 출판사업을 통해서 천도교의 출판문화를 가일층 고양시키고 나아가 종합출판사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교인 모두가 신인간사의 주식 모집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총부 역시 신인간사가 주식회사로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인간사의 성공 여부는 무엇보다 우리 교인 모두의 공동책임이라는 인식이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혜와 정성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신인간사의 장래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깊이 살펴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시기에 스스로 발전적인 변화를 거부한다면 교단 중흥이라는 교인들의 숙원은 결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며, 더구나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성업에 천도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스승님께서 용시용활을 강조하시면서 시대의 추세와 더불어 나아가지 못하면 죽은 물건과 다름이 없다고 하신 말씀을 깊이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주식회사 신인간사가 천도교의 중흥과 출판문화 창달에 큰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체 교역자를 비롯해서 교인 모두가 동귀일체하여 전폭적인 지원과 편달이 있으시기를 기원하면서, 신인간사의 발전적인 내일을 위해 다 함께 주식청약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하는 바입니다.

     

    포덕 1371224

    천도교 교령 김재중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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