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道와 儒 佛 仙(천도와 유불선) 

1. 우리 도의 근원과 본질

도는 무극에서 근원하여 태극으로 나타났으며, 천지일월과 더불어 한 몸으로 무궁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진리는 얕은 듯 깊고, 속된 듯 고상하며, 가까운 듯 멀고, 어두운 듯 밝은 속성을 지닌다.

2. 무극대도의 특징

우리 도는 기존의 「유(儒)」, 「불(佛)」, 「선(仙)」과 유사하나, 그 본질은 「유」도 아니고, 「불」도 아니며, 「선」도 아니다.

이를 「만고 없는 무극대도」라고 표현하며, 기존 성인들이 말하지 못한 천지와 조화의 근본을 밝힌 길이다.

3.혼원일기와 조화

우리 도의 이치는 혼원일기에 잠겨 있으며, 천지와 일월의 조화 속에서 무한한 생명력을 발현한다.

4. 수운대선생의 역할

수운대선생은 천지, 음양, 일월, 귀신, 기운, 조화의 근본을 처음으로 밝힌 인물로, 도의 진리를 드러냈다.

이는 기존 성인들이 다만 지엽만 언급했던 것과 대비되는 혁신적인 깨달음이다.

5. 도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

도의 진리는 총명하고 덕이 높은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사람이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