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은 만고 없는 무극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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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은 만고 없는 무극대도 입니다.
동학을 유학처럼 소개하면
사람들은 동학을 유학으로 오해할 뿐만아니라
동학 경전을 '유학의 시각'으로 보면서
동학을 유학의 아류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학 경전을 '유학의 시각'으로 보면
논리적 모순이 생기고 어렵기만 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경(經)이 <불연기연>입니다.
동학은 '무극대도'이고 유학은 '태극대도'입니다.
그러므로 태극에서 나온 음양의 범주로만 생각하면
동학과 유학은 비슷해서 구별이 어려울 것입니다.
'무극지운 닥쳤다'고 하셨으니 무극대도 닦음에
음양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극 - 태극 - 음양 - 오행 - 만물)
동학은 '만고 없는 무극대도'라고 하셨습니다.
선성(先聖)이 밝히지 못한 진리는 무엇이기에
'만고 없는'이라고 하셨는지 연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양의 마음을 넘어 '태극을 지향하는 공부'와
'태극을 쓰는 공부'는 다름이 있을 것입니다.
임실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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