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모임 vs 신앙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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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모임과 신앙모임을 구별해 보았습니다.
‘학술모임’은 서로의 학술적 주장을 존중하는 모임으로
각자의 학설에 대해 맞고 틀림 또는 같음 다름을 따지기 보다는 서로 존중하는 모임입니다.
‘신앙모임’은 교조(敎祖)가 쓴 경전을 ‘기준’으로 삼고 한 마음 한뜻으로 신앙심을 키우는 모임입니다.
천도교 신앙은 “신묘한 성령의 활동”을 배우고 익히는 신앙을 하는 종교입니다.
단순한 학술 공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천도교에는 스승님들의 일관성 있는 가르침이 경전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기준으로 교리의 일관성을 찾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천도교 진리에 대한 교리의 논리적 철학적 정합성이나 기준도 없이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신앙해서는 “신묘한 성령의 활동”에 대해 신앙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천도교 신앙은 스승님들께서 세워놓은 ‘진리’를 ‘기준’으로 신앙해야 합니다.
진심을 가지고 천도교 신앙을 해야 비로소 신앙에 대한 효험을 맞보게 되고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천도교 신앙은 보국안민·포덕천하·광제창생·지상천국 건설을 목적으로 합니다.
임실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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