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당님의 환원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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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당님의 환원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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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련 동덕님이 지난 1월 28일에 환원하셨다니 다시 한 번 인생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근 반세기도 전에 최덕신 교령 재직 시 일찍이 지금은 고인이 되신 진성당 허경일 도정님 등 여성 지도자와 더불어 천도교 여성회를 이끌면서 항상 미소를 지으며 자애로운 모습으로 우리 청년들을 격려해주시던 모습이 선연합니다.
이렇게 경륜과 역량을 가지신 어른들이 우리 주위에서 한 둘씩 세상을 등지고 있으니
오늘 남북의 분단 현실에서 민족종교로서 천도교가 하여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더 이상 의논을 하며 지혜를 전수받을 원로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있으니
민족의 운명과 천도교의 장래를 두고 허전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평화통일을 위한 정치철학의 부재로 표류하고 있는 한국정치의 현실에서
지금이라도 우리 천도교가 민족통일의 중심에서 교정쌍전의 정치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령출세하시어 부디 천도교단의 사명을 지켜보시며 성원과 편달을 하여 주시옵소서.
담암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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