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교인 추모성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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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교인 추모성지가 전국 최초로 대전에 공식 조성되었다. 천도교대전교구(교구장 김용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봉동 46-3번지 일원인 대전교구소유 임야일대를 창립교인 추모성지로 지정, 지난 8월 18일 시일식후 표지판과 안내판을 설치하였고 두 곳에 위치표지판을 설치한 후 현장에서 봉고식을 거행하였다.
김용환 교구장은 이 자리에서 ‘뒤늦게나마 표지판과 안내판을 설치하여 오늘의 대전교구가 있게 한 선배 동덕님들을 뵐 낯이 생겨 조금이나마 빚을 갚은 느낌’이라 말하고 ‘앞으로 진입로와 묘역 등을 정비하여 유족 및 후학들이 편리하게 성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환 교구장은 또 ‘이번 일에 협조해주신 부대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천도교대전교구는 포덕 94년(1953) 창립교인에 의해 원동교당에서 출발했는데, 이 교당은 6.25당시 석방된 정준기 외 10여명의 반공포로 천도교인들이 어려운 포로수용소 생활 속에서 담배 등을 절약하여 만든 기금으로 매입했던 건물이다. 이후 교세가 확장됨에 따라 원동교당을 헐고 그 자리에 회월회관을 건립하였으나 자금난으로 4년 만에 소유권을 잃게 된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대전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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