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일주년 추모식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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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사고,
꽃다운 목숨이 어른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스러져간 사건이 온 국민의 슬픔으로 남아 있읍니다.
자식을 가슴에묻은 어른들의 마음인들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 있읍니다.
痛嘆世越號慘事
통탄세월호참사
歲月悲嘆世越船**세월을 슬프고도 통탄하게 한 세월호,
세월비탄세월선
載舟過剩昃僵顚**지나치게 많은 짐과 사람을 실어 한쪽으로 기울었네.
재주과잉측강전
數多旅客身亡後**다수의 여행객은 잊은 채
수다여객신망후
幾十要員命脈先**몇 십 명의 역무요원의 생명이 우선 이였네
기십요원명맥선
慘慽哭聲靑海闊**자식 잃은 슬픔에 울음소리 푸른 바다에 넓게 퍼졌고
참척곡성청해활
慄僚泣叫碧天連**구슬픈 울부짖음은 푸른 하늘 까지 이어졌네.
률료읍규벽천련
貪財黷貨犧魂魄**재화의 욕심 때문에 희생 된 혼백들이여
탐재독화희혼백
溺沒諸靈憤愛憐**익사한 많은 영혼 들게 분개하면서도 사랑 합니다.
익몰제령분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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