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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광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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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세종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295회   작성일Date 15-08-28 07:41

    본문

    우리가 기어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1945년 9월19일 일본 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점령국 미군이 친절히 제공해준 항공기를 타고 돌아가면서 한 말이 있는데,

     

    <우리가 미국(연합군)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우리 대 일본제국은 조선인들에게 내선일체의 정신에따라 식민사관 교육을 철저히 실시해왔다.

    결국 이들은 서로 갈등하며 각자 살 길을 찾아갈 것이다.

    과거의 고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오늘의 조선은 식민교육의 수요자로 전락한 것이니,

    나 아베 노부유키는 이 반도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라고” 건방지고 고약한 넋두리를 내뱉고 도망치듯 떠나갔다.

     

    상황이 이러했는데도 1945년 8월 15일을 해방이니 광복이니 하며,

    2015년 8월을 광복 70년 경축의 날이라고 전 국민이, 우리의 뼈아픈

    현대사를 왜곡하고 있었으며. 대한민국은 아직도 “일본 아베 노부유키‘의

    저주스런 말 한마디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니,

     

    아 아 ~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일본이 가장 두려워했던

    우리의 동학혁명정신은 영원히 잠들어 버렸는가?

    단군의 자손 아리랑민족은 미몽에서 깨어나 다시 힘차게 일어서야 한다.!!!

    일제가 쫓겨간 후, 이 땅에서는 조국을 배반한 민족반역자,

    친일부역자 등을 한명도 처단(처벌)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이 나라의 위정자나

    우리의 내로노라 하는 학자들은 꼭 지구의 반 바퀴를 돌아가서,

    저 멀리 프랑스가 나치부역자들을 어떻게 얼마나 처단하고,

    청산하였는지를 이야기 한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 머나먼 프랑스만을 거론하는가?

    가까운 한반도 북쪽에도 민족반역 행위자 척결과 청산 사례가 있는데 말이다.

    북한을 거론하는 것이 두려우면 중국도 있고, 그것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금 더 멀리 배트남도 있는데 너도 나도 그 멀고 먼 프랑스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민족의식의 빈곤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일본제국주의자들이 항복하고 쫓겨 간지 만 70년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 왔는가? 묻고 싶다!

    일본침략자들이 대한제국을 강탈하고 “일본화를 위한 강권통치를

    자행할 때” 조국의 자주적 독립을 위해 항일투쟁에 온몸을 바쳐 희생한,

    열사 지사 그리고 그 후손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가 충분하지 못 했었는데,

    나라와 민족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개인의 입신출세만을 위해 조국을 배신하고, 일제의 지배하에서

    권세의 충견 노릇만을 충실히 한, 민족 반역자 친일분자 등을

    과감히 청산하지 않고, 그들과 부화 내동한 일제의 잔재들을 예우하는

    한편 권세를 적당히 나누는 관례가 현존하는 부끄러운 세월만

    보내 왔다고 생각 된다.

     

    이 나라에는 빼앗긴 조국 강토의 광복을 위해, 존귀한 일생을 바친

    선열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입신출세만을 위해, 일본군에 자원입대하여,

    일본육군사관학교에서 일본천황에게 혈서로서 충성을 맹서하고

    초급장교(중위)로 임관 후 일본 관동군산하(첩보부대)에서 항일 독립군을 토벌하는데

    앞장섰던 박정희는 자진하여 조상이 지어준 이름 朴正熙를 일본이름 高木正雄

    (다카키 마사오)로 개명까지 해가며 일제의 앞잡이 행세로 일본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한 그 뜻을 실천하였으며, 8.15 후, 박정희를 비롯한 가증스런

    반민족 행위자들은 민족사 앞에 반성과 사죄한 바도 없이 엉터리 해방,

    엉터리 광복의 혼란을 틈타 신 외세와 결탁하고 승승장구하여 권력을 장악하였고,

     

    구국의 독립지사들은 패망한 일제의 잔재들이 민중주체의 자주적, 민주적, 독립국가

    건설의 의지를 무자비하게 유린한 사이비 애국, 위정자들이 희망의 새나라 건설을

    폭력으로 강탈하여 국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반민족적, 반민중적, 반민주적 독재정치로

    장기간 통치해 왔으며,

     

    작금에는 다카키 마사오의 딸 박근혜 대통령마저 혼돈에 빠진 국민을

    감언의 기만정치로 국정을 혼란스럽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 가 싶어

    매우 염려스러운 형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정부 주도로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벌하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국민의 뜻에 따라 과감한 심판으로,

    불행했던 역사를 바로 잡고 사건을 깔끔히 매듭지어야 할 것이다.

    영광의 미래를 위해...

     

    그럼으로써 우리는 지성과 야성의 의기로 국가적 현실을 직시하여,

    민족혼 빠진 해방과 광복의 참뜻을 헤아려 자주적 주체의식을 강화하여

    주권재민의 민주국가를, 국민이 행복한 통일국가 건설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이제 5000만 국민이 이기적 자신을 반성하는 사고의 전환과

    그 실천이 요구되는 중대한 시점이라고 확신한다.

     

    일제가 이 땅을 강점한 시기에 인권을 유린하고 재산을 강탈한 만행을

    규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난날의 사대적 반민족 행위자

    그리고 그 후손들의 진정성 있는 참회와 사죄가 선행되어야 하고

    또다시 국정 국사교과서를 만들어 친일매국의 죄를 덮으려는 시도가

    없기를 바란다.

     

    정신개혁시민협의회 동학혁명연구소 새시대국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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