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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은 동학의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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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732회   작성일Date 22-12-22 10:34

    본문

    동학은 동학의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개벽 후 오만 년에 노이무공 하다가서 너를 만나 성공하니

    라고 하신 한울님의 고백을 생각하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동학(東學)은 동학(東學)의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파란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은 파랗게 보이고

    빨간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은 빨갛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경을 벗고 맨 눈으로 동학(東學)을 보아야 합니다.

    동학을 유불선과 서학 등

    기존 종교 또는 기존 도덕의 시각으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사께서는

    동학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순도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 된 사람이 동학을 기존 도덕과 섞어서

    동학과 기존 도덕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유불선의 용어를 쓰셨다고 해서 유불선 쪽으로 해석하기보다는

    동학에 대해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유불선의 용어를 사용하셨을까?’

    라고 생각하며,

    동학은 동학의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기존 도덕을 잘 아시는 분은 기존 도덕과 동학의 다른 점을 연구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동학이 동학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 주십시오.

     

    기존 도덕으로는 세상을 천국(天國)으로 만들지 못 합니다.

    예전에는 창칼로 싸우다가 지금은 총 탱크 미사일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경제싸움과 화학·세균을 이용한 싸움까지 하고 있습니다.

     

    기존도덕은 몇 천 년 동안 세상을 안내 하였으나 사람 간의 계급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신()과 인간을 분리하고 신() 밑에 인간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불평등(수직) 사상을 가지고 평등(수평)을 말하는 것 자체가 논리에 어긋납니다.

     

    () 밑에 평등을 말하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기 질투 파벌 등등 생존 경쟁은 운수(運數)가 그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운수는 사람이 곧 한울님인 운수라고 합니다.

    한울님이 가르치는 이 운수에 동학에서는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는 인내천(人乃天) 진리를 배우고 익히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설파한지 30여 년 만에 사람들 간의 계급이 없어졌습니다.

     

    종교와 사상이란 비슷한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수 또한 잘 살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동학을 기존 도덕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동학과 기존도덕은 비슷한 것이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학은 사람을 신()으로 만드는 신(新, 神사상이요 신(, 神종교입니다.

     

    파란 안경 빨간 안경을 벗어 버리고 맨 눈으로 동학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동학(東學)을 바르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신사의 동학을 바르게 공부하는 방법은

    해월신사 의암성사 춘암상사의 가르침을 통하여 배우는 것입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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