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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위하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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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임순화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425회   작성일Date 15-05-22 14: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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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715번째 한국 침략을 막기 위하여

    한국의 안보 확립과 세계 평화를 위한 제안

     

     

    [핵심 내용]

     

    1. 일본은 지난 2000년 동안 한국을 714번 넘게 침입했습니다.

     

    2. 일본의 국방력 증강은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합니다.

     

    3. 일본의 715번째 한국 침략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무력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역사 교육, 공감(共感) 외교, 국방력 강화(예산 확보와 무기 확충)에 힘써야 합니다.

     

     

     역사 바로 알리기회

     

     

    이 글을 쓰게 된 동기

     

     

    이 글은 역사적 사료를 통해 드러난 일본의 침략적 속성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일본이라는 나라가 한국의 안보와 세계 평화에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그 실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역사의식을 갖춘 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국방력을 강화하여 두 번 다시 일본의 무력 도발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누구에게나 습관이 있고 고치기 어려운 천성이 있듯, 나라나 단체, 사회에도 반복되는 속성이 있다. 일본 역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살펴보건대, 자국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침략을 통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본은 자신들의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전 조약을 체결하여 문서화해 왔다. 1905년의 을사늑약 전에 일본은 총리 가쓰라와 미국의 태프트가 각각 조선과 필리핀의 지배를 상호 인정해 준 가쓰라 태프트 밀약, 영국과 맺은 제 2차 영일동맹, 러시아로부터의 포츠머스 조약 등을 통해 한국의 지배를 국제적으로 정당화하려 하였다.

     

    많은 해외 정치인들이 한국이 과거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한다고 여기고, 지도상에서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섬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의 대립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동북아에서 일본에 대한 우려가 역사적으로 뿌리 깊은 것임을 알려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정확한 사실의 전달을 통한 이해공감은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한 기본 발판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15세기 초에 동아시아의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해를 입히는 왜구를 소탕하기 위해 대마도를 정벌한 것 외에 일본을 침략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나, 일본은 기원 전후부터 2000여 년 간 한국을 무려 714번 넘게 침략했다. 중국과 한국의 연안 각지에서 자행된 극심한 왜구의 노략질은 한국의 고려왕조(918~1392 AD) 뿐만 아니라 중국의 명왕조(1368~1644 AD)를 쇠퇴시킨 주된 원인이 될 정도였다. 20세기 초에 일본은 조선의 허락도 받지 않고 조선의 영토에서 청 · 러시아와 전쟁을 벌였고, 결국 1910년에 조선을 식민지화함으로써 2000여년에 걸친 한국 침략의 숙원을 이루었다.

     

    독도 문제는 결코 단순한 자존심 싸움도, 독도 주변의 자원 획득을 위한 것도 아니다. 독도를 잃으면 대한민국 전체를 잃게 된다. 동북아 평화와 세계 평화가 무너진다. 독도를 점령한 일본이 독도만으로 만족하겠는가? 일본의 네 섬은 언제 침몰할지도 모를 지리적 변동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렇듯 불안한 상황에서 한때 한반도를 강점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한 전과가 있고, 이를 반성하기는커녕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일본이 과연 조용히 독도에만 머물러 있겠는가?

     

    1941127일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과 필리핀·말레이 반도를 동시에 공격했다. 진주만을 공격한 목적은 그곳을 점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태평양함대를 무력화시킴으로써 동남아시아 일대를 쉽게 장악하기 위해서였다. 450대의 항공기를 실은 6척의 일본 항공모함은 감쪽같이 하와이 가까이에 접근해 진주만을 공습, 한나절도 못되어 태평양함대를 박살냈다. 정박해 있던 7척의 미국 전함 가운데 5척이 격침되고, 200여 대의 항공기가 지상에서 파괴되었다.

     

    맥아더 장군이 있었던 필리핀에서도 공습을 받고 미 해군기지가 크게 파괴되어 약 절반가량의 항공기 손실을 입었다. 그런가 하면 싱가포르에서 영국군도 공습을 받고 삽시간에 공군력이 초토화되고, 반도 근해에서 두 전함이 격침되었다. 그밖에 괌, 웨이크 도, 홍콩 등에서 연합군 기지들이 잇따라 파괴되었다. 전쟁 포로들에게 잔인한 생체실험을 자행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의 역사를 살펴볼 때, 진주만 폭격은 전혀 돌발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일본은 1592년의 임진왜란과 1904년의 러일전쟁, 그리고 1937년의 중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 뒤에 기습적으로 상대를 공격하여 침략본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그러나 전범국 일본은 막심한 피해를 입힌 주변국들에게 진실한 사과를 한 적이 없다. 일본은 오히려 스스로가 세계대전의 희생양인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고, 전쟁범죄자들을 찬양하며, 종군위안부, 난징학살, 생체실험 등의 명백한 역사적 사실들을 부인하고, 자위대를 강화하고 첨단무기를 확충하고 있으니, 언제 어떻게 다시 도발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는 일본을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한다.

     

    일본의 침략근성은 천성이다. 천성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늘 깨어있어야 하고 어떠한 도발과 기습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해야 한다.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설을 교훈으로 삼고,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로마의 속담처럼, 국민들이 일본의 본성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평화를 위한 힘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외교적, 군사적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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