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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동학농민혁명 기념비 제막식 행사가 10.28(수)로 연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심국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459회   작성일Date 15-10-19 12:18

    본문



    10.20예정이었전 제막식 행사가 10.28(수)로 연기되었습니다.

    번거롭게 하여 죄송합니다. 착오없기를 바랍니다.

    -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보도자료

    2015. 10.

    담당

    정갑선 010-3551-0050

    진주시 수정동 23-3(3층)

    (추진위원장 하재호 010-8311-1130 )

    http://cafe.daum.net/jinjuchondogyo

    모십니다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대차례는 121년 전, 1894년 4월 초(음력) 백낙도 접주가 중심이 되어 동학농민들이 혁명의 깃발을 올린 곳입니다. 121년 전, 갑오년 당시 이 땅의 현실은 부패한 봉건왕조의 폭정으로 백성들은 사회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고 또한 대규모 동학혁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이러한 비상한 시기에 이곳 산청군 내대리에서 영남지역에서는 최초로 동학혁명의 깃발을 들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때 이른 봉기로 백낙도접주 등 중심인물이 처형되면서 혁명은 실패하였지만, 산청군 내대리의 동학혁명은 ‘봉건제도의 개혁’을 위한 선구로 길이 빛날 것입니다.

    2010년 11월 13일 천도교 진주시교구 주관으로 실시한 진주지역 인내천 강좌를 계기로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동학혁명 유적지를 답사하였고, 이후 천도교 진주·사천·삼천포·통영교구 등 경상도지역의 천도교인들이 추모식 및 합동시일예식을 매년 봉행하였다.

    2014년 9월 학술강연회를 개최하여 이곳 내대리가 영남지역 최초의 동학혁명 발상지임을 확인하고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추진위원들의 정성과 산청군의 지원으로 아래와 같이 동학농민혁명 영남지역발상기념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드립니다.


    일시 : 2015년 10월 28일 (수) 오전11시

    장소 :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기념비 앞 (시천면 내대리 587-13)

    주최·주관 :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후원 : 산청군, 천도교중앙총부


    행사식순

    내빈소개 / 개식 / 국민의례 / 청수봉전,심고,주문3회병송

    제막(각계대표)

    경과 보고 / 비문낭독 / 폐정개혁12개조 낭독 / 포상(감사패 및 공로패)

    식사(하재호 건립위원장)

    추념사(천도교교령)

    축사(허기도 산청군수)

    합창(동학행진곡)

    심고

    폐식


    기념비 비문 소개

    1. 『동학농민혁명 영남지역 발상기념비』

    동학농민혁명은 조정의 탐학과 수탈 그리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동학농민군이 척양척왜(斥洋斥倭)와 보국안민(輔國安民)의 깃발을 높이 든 혁명이다. 1894년 1월 호남지역에서 전봉준을 중심으로 동학혁명의 깃발을 높이 들었을 때, 영남지역에서는 이곳 내대리에서 최초로 기포(起包)하였다. 대접주 백낙도(白樂道)를 중심으로 500여명의 동학군들이 4월 초 기포였으나, 1894년 4월 15일에 진주영장 박희방은 포군 수백명을 동원해 백낙도 대접주를 체포하고 이튿날 참형하고 말았다. 이후 동학농민군은 단성, 의령, 사천, 고성, 남해, 함안, 진주 등 서부경남지역으로 확산되었고, 9월 동학농민군의 제2차 기포 때에는 진주성을 무혈 입성하였다. 10월 하순까지 크고 작은 전투가 서부경남지역에서 일어났고, 10월 14일(양 11월 11일)에는 하동 고성산(고시랑당산)에서 동학농민군은 일본군의 신식무기에 무너졌던 것이다.

    당시 산청지역 주민들은 “잡았니 잡았니 백도역(白道弘, 白樂道)이 잡았니?”라고 노래한 것을 볼 때, 경남지역에도 수많은 동학농민군이 운집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군들은 백낙도를 체포하기 위해 산청 덕산을 중심으로 삼장, 시천, 사월, 청암 등을 수색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동학농민군과 주민들은 지리산 속으로 도피하기도 했다.

    동학농민혁명은 아래로부터의 개혁이 필요했던 시기였으며, 천심으로 새로운 세상을 구현하고자 전국에서 동학농민군이 중심이 되어 활화산이 용솟음치듯 불의에 격노하는 소리가 땅을 울렸고 하늘에 메아리쳤다. 우리가 희망한 풍요롭고 사람다운 삶을 살고자 기포하였던 산청 내대리 마을은 영남지역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 영원히 후손만대에 전해지길 바란다.

    2015년 10월 20일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2. 동학농민혁명 폐정개혁 12개조

    1. 동학도는 정부와의 원한을 씻고 서정(庶政)에 협력한다.

    2. 탐관오리는 그 죄상을 조사하여 엄징한다.

    3. 횡포한 부호(富豪)를 엄징한다.

    4. 불량한 유림과 양반의 무리를 징벌한다.

    5. 노비문서를 소각한다.

    6. 7종의 천인(賤人)차별을 개선하고 백정이 쓰는 평량갓은 없앤다.

    7. 청상과부의 개가를 허용한다.

    8. 무명잡세는 일체 폐지한다.

    9. 관리채용에는 지벌을 타파하고 인재를 등용한다.

    10. 왜와 통하는 자는 엄징한다.

    11. 공사채(公私債)를 막론하고 기왕의 것을 무효로 한다.

    12. 토지는 평균하여 분작(分作)한다


    3. 기념비 건립사업 개요

    2010(포덕151)년 11월 13일 천도교 진주시교구 주관으로 실시한 진주지역 인내천 강좌를 계기로 이곳 내대리 동학혁명 유적지를 답사하였고, 이후 천도교 진주·사천·삼천포·통영교구 등 경상도지역의 천도교인들이 추모식 및 합동시일예식을 매년 봉행하였다. 2014(포덕155)년 9월 학술강연회를 개최하여 이곳 내대리가 영남지역 최초의 동학혁명 발상지임을 확인하고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추진위원들의 정성과 산청군의 지원으로 2015(포덕156)년 10월20일 동학농민혁명 영남지역발상기념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추진위원장 : 하재호

    추진위원 :

    서봉석 이성락 강영석 김경호 오점석 김생이 김순시 김윤규 민영은 손성주 이기호 이성배 정상준 정재근 정재도 정현조 조계환 하삼진 남용희 홍순우 박도일 손덕봉

    천도교경상도연원회 , 천도교고현교구, 남해교구 ,선구교구 , 포상교구, 삼천포교구, 사천교구, 진주시교구, 고성교구, 통영교구, 마산교구

    자문위원 : 김준형 조종명 정의연

    산청군수 : 허기도

    산청군의회의원 : 조성환, 심재화, 김명석

    시천면장 : 정병주 , 조성제

    ---------------------------------------------------

    연락처

    추진위원장 하재호 010-8311-1130

    간사 정갑선 010-3555-0050

    사무국장 심국보 010-3329-6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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