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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정신 차리시길 간절히 빕니다.(김갑수 토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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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천승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813회   작성일Date 15-10-26 11:00

    본문

    다음은 박근혜대통령께서 한나라당 대표이던 20047<한겨레 21>과의 인터뷰 에서 오간 문답 내용 증 하나입니다.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시대 만주군 중위를 지낸 대목은 어떻게 생각하나?”

    : “그때 나라가 있었냐. 나라를 빼앗긴 게 원죄다. 다들 식민지 국가에서

    그 백성으로 살지 않았나. 그때 학교에서 가르쳐도 일본 식민지 국가에서 교사를 한 것이다.

    (우리) 군대도 없지 않았나. 그 정신이 문제다그러면 나라를 빼앗긴 상태에서

    이런저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다 친일을 한 거냐. 그런 식으로 다 헤집어놓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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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님 ! ‘나라를 빼앗긴 게  원죄라고 했군요. 하지만 나라를 누가 빼앗았나요?

    일본이 빼앗았잖아요. 그런데 하필 일본군 군인이 되다니요?

    그건 나라를 빼앗은  놈들한테 뒤늦게라도  빌붙은 것 아닌가요?

    오히려 이것은 박정희 씨가 만약 더 일찍 태어났더라면 일본 놈들이 우리나라 빼앗을 때부터

    적극 협조했을 거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군요.

     

    다음으로 박근혜 대통령님 ! ‘다들 식민지 국가에서 그 백성으로 살았다고요?

    일본군 장교였던 대통령님의 부친은 그 백성이 아니었잖아요?

    여기서 그 백성이란 일본의 지배를 받던  평범한 조선 사람입니다.

    일본군 장교라면 지배를 받은 사람이 아니라 지배를  했던 사람축에 드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님 ! 당시 우리 군대도  없었다고요?

    광복군은 뭐고  조선의용군은  또 뭐지요광복군은 중경에 있었고

    조선의용군은 연안과 태항산에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님 부친께서 가고 싶었어도 못 갔다고  칩시다.

    그런데 대통령님 부친이 근무했던  바로 그 만주 땅에 동북항일연군이 있었잖아요.

    여기서 동북이란 중국의 동북지방  즉  만주를 말합니다.

    동북항일연군 내 조선인 군대를  따로  조선인민혁명군이라고  했고요.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 한 시간 내에  갈 수 있는  근접 거리였어요.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님 ! ‘이런저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다 친일을 한 거냐고 항의했군요.

    물론 아니지요. 누가 당시 모든 직업인이 친일이라고 했나요?

    당시 친일 직업은 불과 몇 개밖에 안 됩니다. 밀정, 관리, 군인 딱 셋이네요.

    이 중에서 최악은 밀정, 다음은 군인이겠지요.

    그런데 대통령님 부친은 군인 중에서 장교인 데다가 혈서공양까지 해서 점령군 장교가 됐어요.

    아마 이건 세계 역사상 유일무이한 경우일 거예요. 따라서 밀정보다 낫다고 할 수가 없네요.

     

    안타깝네요. 아버지야 자기 선택이 아니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칩시다.

    그러나 그런 아버지를  지금도  날을 세우며  두둔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선택입니다.

    대통령님이  만약 그 시절에 살았더라면  아버지와 비슷한 선택을 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마  관동군에 여군은 없었을 테지만  그래도 이름을 붙인다면

    대일본제국 관동군 여성 중위 다까끼 그네오정도가 되겠군요.

    정신 차리시길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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