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157년 정기 대의원대회는 공명정대하게 진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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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57년도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는 공명정대하게 진행되어야
천도교는 현재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어려운 처지라는 것은 포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포덕이 안되는 근본원인은 무엇 때문인가 기성 교인들은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오히려 포덕은 되지 않고 천도교의 오관실행을 기피하다가 아예 교회를 떠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이 번에 치루어 지는 정기 전국 대의원대회에서는 하강곡선을 그리며 비운에 처해진 천도교를 상승하는 천도교로 일신하는 매우 중요한 대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교령과 종무원장, 감사원장 등을 다시 선출하는 대회이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인사가 만사다는 말이 있고, 사람이 일을 도모하고 한울님이 일을 이루어 주신다는 말이 있듯이 누가 어떠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인가하는 중차대한 시기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번 대회는 천도교의 운명과 직결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교역자를 선출하는데 교헌을 위시한 제 규정에는 그 선출하는 절차가 명백하게 정리 되어 있지 못하다. 일례를 들자면 입후보하는 절차, 선거관리를 하는 절차, 입후보자들의 홍보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입후보하는 경쟁자들 간에 시중의 정치선거운동처럼 인신공격, 인신비하 등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하기도 하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전국 대의원 대회가 심화기화는 커녕 파당을 조성하여 험담을 일삼기까지 하니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대회를 치루면 교인들이 더 감소하는 현상을 보는 것은 나만의 착각은 아닐 것이다.
각 후보들과 교인들은 십무천과 임사실천10개조를 이행한다면 많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급여를 받고 있는 중앙총부 교역자들은 엄정한 선거관리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할지언정 줄서기를 하여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선거관리의 별도 조직이 없기에 중앙총부가 이러한 역할을 하야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누구를 선출하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선출과정이 투명하고 깨끗해야만 대회의 후유증을 줄이고 전체 교인이 화합의 길로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번 대회에서는 참신한 사람, 때묻지 않은 사람, 깨끗한 사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지도자로 부각되고 이러한 사람이 선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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