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동학 / 이제는 통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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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맥 / 나아갈 방향
1, 동학은 사람이다
버려지고 내동뎅이 쳐지고 밟히고 짓뭉개져버리고
창자를 드러내고 대갈통을 바꿔치기한 작금에서
길에 깔린게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어찌할 것인가
동학에서의 사람은 과연 누구를 사람이라 할 것이냐
전무한 상태에서 색을 입힌다면 모를 일이나
이미 굴절되고 절여지고 얼이 나간 비몽사몽간에서
우리가 보고싶은 사람세상은 과연 있기나한 것이며
과연 있다면 언제쯤에 사람세상으로 거듭 날것인가
기실
드러나거나 드러나지 안으나 사람의 물길이 간간히
이어지고 흐르는 소리가 봄도랑처럼 흘렀어야 되는데
여직 동학에서도 그러하지를 못하였고 또한
대물림으로 내림된 뱃속 동학 그 역시도 죽을맛이라
드러내놓고 할 수가 없었으니 과히 심란할뿐이다
역사적 배경이야 그러하다고 할지라도
그 밑둥치를 도려 내거나 어찌 하지 못할지라도
누군가는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고
사람임을 알면서도 사람답게 나서는 사람이 없고
각자가 한울이라 오만불손이 도의 장애가 된다
2, 동학은 통일 이다
통일은 민족 통일도 있지만
우선은 나의 통일 나자신의 완전한 자유통일이고
몸과 마음의 자유스런 해방이며
혼연한 영육의 막힘이 없어야 한다
동학인들끼리 끼리라도 통일된 마음이 되야 하고
지역과 지역간의 소통으로 뚫리는 한 호흡이며
우리가 잘돌아 갈 때 난법난도는 생기지 않는다
이 세상을 관통하는 특단의 조치는 없다
다만 대의 와 명분이 있고 좀더 사람이면 됩니다
이나라를 살리고 이 민족 이겨레를 살리는 길은
잘먹고 (정(正)심(心) 잘사는( 정(正)행(行) )데 있고
통일로 물꼬를 틀어잡고 치고 나가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위험한 물건으로 장시간 버려지고 있다
이땅 이겨레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 통일 ”이다
대도 동학의 책임이며 당연히 해야될 과업이다
통일 포덕이 되는 길이 동학을 살리는 길이며
이강토 이겨레의 얼을 살리고 굴절된 대동맥을
자연히 흐르게 하는 것이며 국혼이 살아나는 것이고
보국안민.포덕천하,관제창생의 대업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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