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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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장님께서 업그레이드 원하시는 정 기 신에
관하여 기억나는 게 있어서 이것 저것 사사로운
내용을 윤색함이 없이 담백한 문장 그대로를
올려봅니다.^*^
하나로써 그 묘한 작용을 일컬어 神이라 하고,
그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을 일컬어 氣라고 하며,
그 모이고 흩어지는 것을 精이라고 한다.
<왕양명>
창조의 신령과 그 변화의 기회가 내 안에 자리잡은 결과가
知라고 한다. <수운>
요약해서 말하자면 대신사님의 창조성인 '지기'의 변화가
내 안에 자리잡은 결과가 알 知라는 논법과 위 왕양명의
논법과 별 차이가 없음을 어느 저서에서 읽었는지 기억은
없지만 아무튼 위 짧은 문장들이 나에게 지식욕을 자극했었지요.
내 나름대로의 상상력으로 대신사님의 철학에 한발짝
다가서게 하는 그 두 문장에 매료되면서 결국에는 정기신
이 석자는 각각 독립하여서는 神의 '하'는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다시 말해 정 기 신은 일심동체가 되어 능동성을 갖고
구체적인 작용을 '하는님'이 된다는 거군요.^*^
그러므로 구구절절 다른 내용을 설명할 필요 없이 이 글을 읽어보는
분들이 스스로 제 나름대로 상상하면서 대신사님의 사상에 접근해
봅이 적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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