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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 이야기 / 오래 오래 이어 가기를 바람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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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황숙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20회   작성일Date 16-02-25 10:01

    본문




    어제 의 보름달은  그야 말로 만삭이 되어... 저것이 과연 떠오를까 싶을 정도로 엄청 크고 컷습니다


    떠오르는 모습에 압권 이었고   과히  저절로 머릴 조아려 빌어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하리라 믿었습니다


    만삭의 달님  을 바라보는 ^^*

    어느 촌부의 마음...

    부끄럽고 그져 황망하고  .. 미안하고...스승님...조상님...뵐 면목이 없고


    산속에 절간이나

    절간속에 스님이나

    길떠나는 동학쟁이나   별반 다를게 없겠습니다      하오나


    어쩐지

    늘상 훈장처럼 달고 다니면서

    빛이 나던 말던  나름 공들이는게 재밋고  좋았고 나의 유일한 빽이었습니다만


    이역시도

    짝이 있고   임자가 있었나 봄니다

    동학 상주를 지키고   눈물겨운 씨받이 동학을 하였지만  별도리가 없네요


    궁을기가 펄럭이지 않아도

    나하나쯤 모시지 않아도

    여전히 동학의 보름달은  여여 하시고  언젠가 춘삼월 호시절은 오시리라 믿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누가 자릴 만들어준것도 아니지만

    그간에 정이라   많은 회한이 있네요...  ㅋ..ㅋ


    동학을 내려 놓지만

    그씨가 어딜 가겠나요

    토방 하나 지어  " 각자 수심정기"에 충실 하겠습니다


    인연이 닿으면   오고 가시는 길에   걸쭉한 막걸리 한잔 하고 가십시요

    못난 저로 인하여  마음 상하신 여러 동덕님,,,그리고 존경하는 여러 벗님 !!

    그간에 저와의 미움도   다 잊으시고  좋게봐 주시고... " 총부"나 " 신인간" 고마웠습니다


      늘상 봄날같이   ...  모시고   행복 합시다  !!!      고마웠습니다    깡촌사람   경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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