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장님의 글을 읽고(칼럼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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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장님 ! 그간 평안히 지내시온는지요?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인사전화도 못올려서 송구합니다. 宗旨 실현과 교단을 위해셔서 지난 수십년간을 애써 오시는 모습을, 저의 지난세월의 기억속에서 정암장님을 찾아뵈옵고 또한 주위의 동덕님들로 부터도 전해들었습니다. - 기억을 더듬자면 제가 공무원 생활을 하던시절인 , 1989년 최초로 중앙총부를 찾아 들어가 안산에 교당을 하나 세우는데 지원 좀 해달라고 요청차 올라갔던기억 - 그날 한 사무실에서 포럼을 열었는데 사회를 정암장님께서 보셨지요. (어느동덕님께 확인 문의드리니 아마 맞을거라 하셨습니다.) 신문광고에는 제법 크게 강호의 모든분들을 초청하오니 참석하여 주시기를 부탁한다는 제목의 글을 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신문 광고글을 보고 저의 오랜 염원이 문득 떠올라 찾아가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참석한 한 대학생의 질문과도 같이 그 큰 사무실에는 달랑 다섯분 정도만이 앉아있었습니다. 질문도 두 개로 끝을마친 포럼 그중 질문하나가 제가 한것이지요 .대학생과 저라는사람 단 둘 ) 저는 천도교를 바라보면서 참 무척이나 안타깝고, 무수한 의문 앞에 막다뜨리고, 알수없는 주술에 걸려 무기력하게 주저앉아있는 듯한 모습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무게로 느끼고 있습니다 무수한세월이 흐른 지금도 얄굿게도 변하지않고있는 모습. 알수없는 그 무엇에 의해 떠밀려가고있는 듯한 형상. -어느순간인가부터 실종되어버린듯한 우리 道의 정체성! 거부 반항 한번 제대로 못하고, 제목소리 한번 내보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떠밀리는 존재집단...... 이건 외부로부터의 원인 문제가 아닙니다..진단이 잘못된것입니다 내부로부터 원인제공된 문제이며 발생입니다 . 이점이 정확한 진단일것입니다. |
정암장님!
...우리총부 조직기구 가 좀 더 발전적으로 시대상황에 맟추어서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겠지요
하지만 지금에 와서 어찌합니까? 발빠르게 대처하는것이 상책이겠지요.
" 용시용활 " 참 아름다운 천금과도 같은 해월신사님의 이르심 입니다.
이제라도 중구청 과 협의한 내용대로 ,담당자의 요구대로 - 전시목록표를 작성하여 제출 하시면 될일을 천주교측과 중구청 탓을 하면
어찌 하십니까?
전시목록표 작성이 그렇게도 어려우십니까? 한나절이면 끝날 일을요?!
전시목록표제출이 있어야 그 다음 사업기획이 들어간다는데, 그게왜 천도교측에서는 진행이 안되고 제출을 안하냐고 하는것 아닙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니시라면-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있으며 이리한번 권해 드립니다. 적어도 교역자 분들이시라면 문광부 그리고 중구청 정문앞에서 삭발단식투쟁이라도 벌려야 하는것 아니온지요?
이 게시판을 천주교측 신자들과 중구청 직원들이 과연 몇명이나 볼까요?
중구청장이 ? 염추기경이 ? 문광부 그누가?..과연 정암장님 글을 정녕보신다고 여기고 계신것은 아니시지요?
이미 담당자가 동향보고하는 단계는 지난지 오래이옵니다 .그 시기가 한참 지났습니다.
기공식날 한 분이 중구청에 어찌된 영문인지 항의 문의를 하니까 최교구장님, 제 내수도 그리고 제가 , 다녀온것이 끝이랍니다.
그이후로는 그 누구도 그리고 어떠한 공문 /연락이 구청에 한건도 없었다는게 담당 공무원의 답변 이었답니다.
이 정황 사실 총부도 이미 파악해서 알고있는 점 아니온지요
일이 이쯤이니 중구청에서는 천주교측에서는 - 이 사업에 관해서는 천도교가 포기한걸로 판단하지 않았을까요?정암장님.
그러하시다면 해법은 자명한것 아닌지요.
동귀일체하여 헤쳐나가는 數밖에요.
저는 그리생각합니다.
그리해서 어제부로 " 한 개벽단"이 뜬겁니다.
"한 개벽단"이 출범 하였습니다.
" 용시용활 "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단하고 그에 맟춰 실행하고 평가하여 사세신사님과 선열숙덕어르신들게 봉고하는( 받들어 고함 ,삼가 아룀 ) 모임
시대의 요청에 따라 이 필요성을 인식하고 뜻을 같이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덕님들과 ,님들과 함께 나서게된것입니다.
이제는 모든것 다아 내려놓고 " 동귀일체 " 하는것만이 동학,천도교의 종지와 맥을 이어 내려가는 방도라 생각합니다.
삼가 한말씀 올렸습니다. 널리 혜량하여 주시옵길 청 합니다
" 한 개벽단 " 시모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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