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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검어지고 길에는 비단을 깔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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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839회   작성일Date 16-03-18 12:40

    본문

    산은 검어지고 길에는 비단을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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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검어진다는 것은

    땔감을 산에서 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니,

    에너지 문제의 해결과 아울러

    산을 훼손하지 않으니 환경보호 문제와 연관시켜 볼 수 있고,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은

    식량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열매 안주는 때가 있다는 말씀도 생각해 봅니다.

     

    길에 비단을 깔았다는 것은 다니기 좋다는 것이요,

    다니기 좋다는 것은 소통하기 쉽다는 것이고,

    소통이 된다는 것은 오해와 거짓이 없어진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소통이 잘 되면 싸울 일(전쟁 등)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참에 살고 거짓에 죽는다」라는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아는바 천지라도 경외지심 없었으니 아는 것이 무엇이며」

    천지를 배우고 따르던 사람들이 과학이 발달할 대로 발달하여

    이제는 천지를 운용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울님의 실상을 바로 알고 운용해야할 텐데....

    천도의 이치를 모르고 운용하면 자기만 살고 다른 사람 죽이는 영웅이 될 수 있고,

    천도의 이치를 알고 운용하면 모든 사람 살리는 영웅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바야흐로 오도의 장년시대를 생각하게 합니다.

    다시, 천도교가 나서야 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으니

    한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은 한줄기라고 하였습니다.

    상제, 부처, 신선, 알라, 야훼 등등

    지금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허령이 창창하나 혼원지 일기라」하셨으니,

    한울이 하나이지 둘일 수 없다는 가르침으로 생각합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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