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明其德 과 止於至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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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운대신사님 경전 도덕가 1절에
“大學에 이른 道는 明明其德 하여내어 止於至善 아닐런가”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대학의 三綱領이라는 것이
在明明德(한울님의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고)
在新民(백성들을 새롭게하는데 있으며)
在止於至善(지극한 선에서 그치는데 있다) 는 것입니다
이 三綱領이라는 것은 明明德과 新民을 모두 마땅히 至善의 경지에 그쳐서 옮기지 않음을 말한 것이니
이는 반드시 天理의 極을 다하고 털끝만큼이라도 人慾의 사사로움이 없어야 한다는 大學 첫 문장의 가르침입니다
그 다음 문장이
그침을 안 뒤에 정함이 있는 것이고(知止而後 有定)
정함이 있은 뒤라야 능히 고요하게 되고(定而後 能靜)
고요한 뒤에 능히 편안하고(靜而後 能安)
편안한 뒤에 능히 생각을 하게 되고(安而後 能慮)
생각한 뒤에 능히 얻음에 이른다 (慮而後 能得)
止라는 것은 마땅히 그쳐야 할 곳을 말함이며 이곳이 바로 至善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안다면 우리의 뜻을 정한 방향이 있을 것입니다
靜이라는 것은 마음이 망령되어 動하지 않음을 이르는 것이고
安이라는 것은 내가 처한 바의 편안함을 이르는 것이며
得이라는 것은 그 그쳐야 할 바를 얻음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明德은 本이 되고 新民은 末이 되며 知止는 始가 되고 能得은 終이 되니
먼저 해야 할 근본과 시작이 중하지만, 뒤에 해야 할 마지막과 끝맺음 또한
더 중요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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