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대도 심학(心學)은 생명 심학입니다.​

 

진시황 한무제가 그토록 원했던 불사약을 받았다는데

덕업장생 만을 말하는 것은 근본을 가르치지 않는 것입니다.

 

가슴에 불사약을 지녔다는데(胸藏不死之藥)

종이 영부 만을 말하는 것도 근본을 가르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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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사님께서 초반에 경험하신 여러 가지를 근거로

동학을 신비주의 종교로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비하기로 말하자면 사람이 말하고 웃는 것처럼 신비로운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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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사께서 도(道) 받는 초반에

신비한 경험을 많이 하시지만 나중에는 모두 정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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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 심학은 생명 심학입니다.

 

생명을 짓는 마음이 있고

생명이 지어진 후의 마음이 있습니다.



인의예지는 생명이 지어져 내 몸이 생긴 후의 마음공부이고

수심정기(守心正氣)는 생명을 짓는 마음공부입니다.

 

간혹, ‘守心正氣’를 ‘修心正氣’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생명은 수심(修心)으로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