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야안님의 봉황각에서의 주문수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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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 그러면 우주와 신들을 알게 될것이다.'
델포이 신전에 써 있다던 그 글귀를 살고 계신 분들을 만났습니다.
봉황각 수도원장한울님 정수당한울님, 김춘성한울님께서 그 마음에 감응하시고 품어주시어
아름다운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도교 봉황각 수도원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봉황각 수도원 건물이 오랜 세월 기다려온 수도원장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수도원이 조용히 웃고 있었습니다.
통암 수도원장님은 다정하게 수도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넉넉한 품을 여러 님들에게 내어주고 계셨습니다.
'어디서 구할 것이 없다.
'어디서 구할 것이 없다.
네가 한울님이어라. '
등뒤에 넉넉한 물통을 지고 있는지 모르고 갈증에 물을 구하고 다니고 있다는 우화 속 그 사람처럼,
등뒤에 넉넉한 물통을 지고 있는지 모르고 갈증에 물을 구하고 다니고 있다는 우화 속 그 사람처럼,
간절히 구하는 그 빛이 이미 내 속에 있음을 감응하기 위한 주문수련을 하였습니다.
나는 수련 경험이 없다보니 주문수련에서 내 안에 한울님을 감응하지는 못하였습니다만
나는 수련 경험이 없다보니 주문수련에서 내 안에 한울님을 감응하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신학대학 교수인 현경님이 한번에 바로 신성을 체험하는 것을 보는것은 감동이었습니다.
새벽마다 수련 한다는 아프리카님과 바라님의 지극한 체험담을 들으며
역시 어떤 소중한 순간은 정성으로 가득 차올라야 이루워지는구나 싶었습니다.
나에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신성으로 가득하여
나에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신성으로 가득하여
그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우리 안에 신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공경과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찬 모습을 가까이서 뵙는것은 얼마나 복된일인지요 ()
이번 수련은 천도교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수련하는 특별한 자리여서
공경과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찬 모습을 가까이서 뵙는것은 얼마나 복된일인지요 ()
이번 수련은 천도교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수련하는 특별한 자리여서
통암수련원장님께선 천도교 주문수련을 통해 각자의 종교가 완성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종교는 같은 말씀을 하고 계시지만
하늘님이 이미 나와 함께 있음을 체험하는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큼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문수련을 통해 각자의 신성을 체험하고 돌아가 각자의 종교를 완성하시길 바라셨습니다.
이미 신성을 경험하신 천도교인 여러분들의 태도엔 경건함과 다정함과 사랑과 명랑함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돌아와 일상에서 호박을 썰면서 지극한 기운이 내게 있다는 21자 주문을 외우게 됩니다.
이미 신성을 경험하신 천도교인 여러분들의 태도엔 경건함과 다정함과 사랑과 명랑함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돌아와 일상에서 호박을 썰면서 지극한 기운이 내게 있다는 21자 주문을 외우게 됩니다.
타인에 대한 평가도 조금 내려놓게 되고 더 평안해집니다. 어쩐지 덜 피곤하고 더 행복합니다.
주문 수련을 통한 강렬한 경험은 없었지만 좋은 분들의 다정한 기운을 흠씬 받아서 일까요.
저도 부드럽고 수긋해집니다.
'너 자신을 알라 그러면 우주와 신들을 알게 될것이다'
그것은 신이 따로 있지 않고 우주 만물이 신의 표현임을 알라는 동학의 가르침과 닮았습니다.
내 마음을 잘 모시는 것이 하늘을 모시는 것이라는 동학의 다정함이 참 좋습니다.
내 마음을 잘 모시는 것이 하늘을 모시는 것이라는 동학의 다정함이 참 좋습니다.
그것 또한 나를 잘 알아야 잘 모실수 있겠구나 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너의 신성을 알라. 너의 정서를 알라. 그리고 너의 마음에 감응하라. 다정하게.
학문으로 하는 동학과 수도로 하는 천도교의 분위기는 깊이가 달랐습니다.
학문으로 하는 동학과 수도로 하는 천도교의 분위기는 깊이가 달랐습니다.
아름다운 봉황각에서 종교로 체화된 경건함과 다정함을 간직한 분들과 함께 수행한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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