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주년 인일기념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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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주년 인일기념을 축하합니다.
우주는 원래 영의 표현인 것이라.
사람의 성령은 이 대우주의 영성을 순연히 타고난 것임과 동시에
만고 억조의 영성은 오직 하나의 계통으로서 이 세상의 사회적 정신이 된 것이라.
조상의 정령은 자손의 정령과 같이 융합하여 표현되고,
선사의 정령은 후학의 정령과 같이 융합하여
영원히 세상에 나타나서 활동함이 있는 것이라.
또한, 대인의 덕은 천지와 함께 영성을 활용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한울님과 우리 신사는 다만 형상이 있고 형상이 없는 구별이 있을 뿐이요,
그 영성의 계기로 보면 전혀 같은 범위에서 같은 활동이 같이 표현되는 것이니,
이것은 한울님이 곧 사람이요, 사람이 곧 한울님인 관계라.
내가 일찌기 양산 통도사에서 수련할 때에 활연히
「옛적에 이곳을 보았더니 오늘 또 보는구나」 하는 시 한구를 불렀으니,
이것은 대신사의 옛적과 나의 오늘이 성령 상 같은 심법임을 말한 것이라.
대신사는 이미 성령출세(性靈出世)하셨으니
일체의 물건마다 마음마다 다 이 성령이 출세한 표현 아님이 없는 것이라.
우리가 각각 대신사의 심법을 받아 성령 수련한 결과가
하루아침에 환한 경지에 이르면,
이에 대신사의 심법이 일체 우주의 심법임을 깨닫고
따라서 자기의 성령이 곧 대신사의 성령임을 깨달을 것이니,
불생불멸하고 무루무증한 것은 이것이 큰 성령의 근본적 출세이니라.
_[의암성사법설] <性靈出世說(성령출세설)> 중에서
육신출세만 알고 살다가 성령출세를 알게 하시는 성사님 은덕 기리 잊지 않습니다.
신인간(神人間)의 도덕을 알게 하시는 성사님 은덕 기리 잊지 않습니다.
제125주년 인일기념을 축하합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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