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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창립97주년을 맞은 천도교청년회---3.1운동기념사업회 최지욱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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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삼일운동100주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609회   작성일Date 16-09-07 14:39

    본문

    천도교 청년회 창립 97주년기념식 후

     

     창립 100주년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토론회열어

     

    - 3.1운동의 결과로 탄생한 천도교청년회

    -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와의 연계도 제안

    - 박길수 3.1운동 100주년 추진위 사무국장 발제자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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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청년회 창립 97주년 행사에서 박길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천도교청년회중앙본부(회장 최은석)은 창립 97주년(92)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하고,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위원회 구성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낮 12시부터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시작하였다. 최은석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정희 천도교교령의 격려사, 한재훈 한국종교평화회의 청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기념공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대교당 앞마당에서 청년회가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하며 100여년간의 역사에 대해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다.

    오후 2시부터는 운회관 천도교회의실에서 3년 앞으로 다가온 청년회 창립100주년 준비 위원회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박길수 3.1운동 100주년 추진위 사무국장(이하 박 사무국장)은 이날 토론회 3명의 발제자(이재선 전 집행위원, 김대영 현 집행위원)중 한명으로 참여하였다. 이어 그는 천도교청년회 100주년 준비는 3.1운동 100주년 준비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박 사무국장은 천도교청년회 창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시대구분론에 입각하여 요약 정리하였고, 특히 3.1운동 후 민족지도자들의 잇따른 체포와 일제의 강력한 탄압은 천도교 교단에는 참사에 가까운 위축의 재앙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3.1운동의 뼈아픈 경험을 가진 천도교 청년들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결과 19199월 청년회를 조직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할 때, 범 교단, 범 종교 시민사회단체 차원에서 준비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이 천도교청년회 100주년과 연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청년들의 신앙적 실력 양성을 기초로 한 기념사업 준비, 준비 위원회 구성의 방법, 재정 마련의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진행되었다.

     

    (취재/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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