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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균의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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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순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719회   작성일Date 16-08-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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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균의 동학] 서학에 반하는 동학혁명의 타이밍정치는 타이밍입니다.고봉균 주주통신원l승인2016.06.09l수정2016.06.14 22:08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도덕적인 고구려제국을 이끌어 왔던 큰짐승의 경험에서 나오는 정치의 직감은 제국들의 흥망성쇠의 타이밍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역사는 지배풍속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질의 감응입니다. 1392년 여말선초에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타이밍을 놓친 것이 일본이 조선의 역사를 왜곡할 수 있는 빌미였습니다. 조선건국 200년 후인 1592년 만주국을 세우려는 정명가도 임진왜란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양세력이란 서구(유럽+미국)까지도 합세하여 만주국중심 세계질서체제를 일본과 같이하는 것은 대륙세계의 중심이 고구려패러다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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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파운드화를 팔아치우면서 등장한 신흥제국 미국이 1965년 세계의 1.2차 세계대전보다도 더한 무기를 베트남전쟁에 투입하면서, 35달러를 은행에 가져가면 금 1온스를 내어주어야 하는 세계의 기축통화가 부도가 났습니다. 식민폭력제국을 경영하였던 영국은 자기들보다 미국이 오히려 더욱 도덕적이지 않은 유일패권질서정착전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은 인류미래문명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99%가 종교전쟁이라는 존 레논의 이메진과 지구의 에너지를 빨리 고갈시키는 인류패권질서정착전쟁의 종식을 종용하는 렛잇비는 폭력을 행사해 보았던 영국이라는 패도제국의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승자 중심에서 쓴 폭력을 미화시켜온 기질의 역사입니다. 승자패권독식전쟁중심의 역사기술에서 신화화내지 왜곡 된 것을 도덕화 할 수 있는 것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길이요, 진리요, 신(神, 風俗, 氣質)입니다.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고 크로체는 말합니다. 전사를 기르기 위한 지속가능하지 않은 유일패권중심전쟁(覇道)문명을 왕도(王道)문명으로 화민성속(化民成俗)하는 것은 지구상의 99%의 언어문명무기(종교)이념질서정착 전쟁에 종언을 고하는 것입니다. 제국들의 질서정착패권전쟁의 노예가 되어왔던 인류의 90%의 신식민지배의 19. 20세기의 종교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원하는 새로운 정치경제문명질서가 필요한 시간(타이밍)입니다.

    세계의 주축굴기가 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을 닮아 가면 인류의 미래는 없습니다. 정치는 선례입니다. 가장 위대한 고구려제국 도덕문명이 살아지면 인류의 미래는 없습니다.<차이나는 도올>은 <도올의 중국일기> 7권 중 5권이 출시되던 중, 제이티비시(JTBC)에서(3월~ 5월, 12회) 방송되었습니다. <도올의 중국일기>는 고구려제국중심 우리의 역사교과서입니다. 중국은 우리의 무대였습니다. 30년 주기로 주인이 바뀌어온 서남쪽(서안)중심 중국문명의 역사는 도덕적으로 장기지배정치가 가능했던 5000년 고조선의 후예인 고구려인들의 연속적인 왕도(王道)문명에서 보기에는 패권(覇道)전쟁문명으로 변방일 수밖에 없습니다.

    3년에 걸쳐 제작한 <대국굴기>는 2006년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중앙방송의 경제체널(CCTV-2)을 통해 방송된 12부작 역사다큐멘터리입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미국으로 바뀌어온 9개 패권제국들의 흥망성쇠는 고구려제국도덕문명과 대척점에 있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고구려제국은 중국의 유일패권제국질서 전쟁에 그리고 해양세력들의 유일패권각축전쟁질서에 휘말리지 않고 평화를 지켜왔습니다. 패도만을 위한 전쟁의 승리는 몽골 과 같이 한동안 세계를 주름잡을 수는 있지만 인류를 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도덕적인 평화정착선례문명은 아닙니다.

    호연지기 대장부기질 고구려패러다임은 맹자의 때와 시라는 타이밍 정치혁명사상과 많이 닮았습니다. 19. 20 양세기의 해양세력의 식민사관지배의 역사는 고구려제국도덕중심의 문명질서가 아니었습니다. 일제치하와 6.25전쟁 때에 돌아가신 분들은 지금의 혁명의 타이밍을 느낄 수 없지만 지금, 이시대의 고조선, 고구려인들은 살아서 천국을 만드는 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주인임을 감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아시아문명으로의 주축 이동시기(타이밍)에 고구려패러다임의 이념적 확신이 없는 제도적 개혁은 반듯이 실패합니다. 600년 전의 위화도 회군에 반하는 역학적인 제국들의 흥망성쇠, 질서의 변화를 갈망합니다. 고구려제국중심 인류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위정자가 필요한 시간의 정치는 타이밍입니다.

    2012년~ 2022년 까지가 중국의 친한파 시진핑주석의 통치지배시간입니다.

    <도올 맹자만화>125쪽

    齊人有言曰: ‘雖有智慧’ 不如乘勢 雖有鎡基 不如待時.                          제인유언왈 수인지혜 불여승세 수유자기 불여대시

    제나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지혜가 있을지라도 바른 때의 기세를 타느니만 못하고 아무리 좋은 쟁기가 있어도 농사의 제철을 기다리느니만 못하다.’

    今時則易然                                                              금시즉이연야

    지금이야 말로 왕도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시기란 말이다!

    地不改辟矣, 民不改聚矣, 行仁政而王, 莫之能禦也.                             지불개벽의, 민불개취의, 행인정이왕, 막지능어야.

    제나라는 더 이상 땅을 개간할 필요도 없고 인구를 끌어 모을 필요도 없으니 인정을 실천하기만 하면 곧 왕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 것을 누가 막을 수 있으리오!

    且王者之不作, 未有疏於此時者也; 民之憔悴於虐政, 未有甚於此時者也.            차왕자지부작, 미유소어차시자야; 민지초췌어학정, 미유심어차시자야

    또한 진정한 왕자(王)가 나타나지 않은 지가 이토록 오래된 적이 없었으며, 백성들이 혹독한 정치에 시달려 초췌해진 것이 이토록 심한시대는 없었다.

    飢者易爲食, 渴者易爲飮.                                                   기자이위식, 갈자이위음

    굶주린 자는 맹렬하게 먹으려고 할 것이며 목마른 자는 맹렬하게 마시려고 할 것이다.

    孔子曰: ‘德之流行, 速於置郵而傳命.’                                         공자왈, 덕지유행, 속어치우전명.’

    공자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덕이 흘러가는 것은 역참을 건너뛰며 파발마로 명령을 전하는 것보다 빠르다.

    當今之時, 萬乘之國行仁政, 民之悅之, 猶解倒懸也.                             당금지시, 만승지국행인정, 민지열지 유해도현야.

    바로지금 만승지국인 제나라가 인정을 행한다면, 백성들은 천정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풀려난 것처럼 기뻐할 것이다.

    古事半古之人, 功必培之, 惟此時爲然.                                        고사반고지인, 공필배지, 유차시위연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왕도에 대한 혁명이란 옛 성인들의 절반의 수고만 들여도 반듯이 그 공은 두 배가 넘을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편집: 이미진 편집위원

    고봉균 주주통신원  bongkun54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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