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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0주년 지일기념을 축하합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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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2,772회   작성일Date 23-08-14 08:26

    본문

    160주년 지일기념을 축하합니다.

     

    해월신사께서 말씀하시길, 

     

    시지불견 청비불문이면 도()를 이룬 것이요

    외유접령지기 내유강화지교라야 덕()을 세운 것이라”_<심령지영>

    도대체 이것이 무슨 말씀일까?

    시지불견 청비불문은 조화를 아는 것이요

    외유접령지기 내유강화지교는 조화를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학은 인내천(人乃天)이라고 하여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고 합니다.

    인내천을 기존 도덕의 관점으로 보면 만민평등을 말하고

    인내천을 동학의 관점으로 보면

    조화의 주체인 모신 내 한울님을 알게 됩니다.

    저 옛적 우부우민이 비와 이슬의 혜택이

    천주 조화의 은덕인 줄을 모르는 것과 같이

    지금 사람들은 생명이 있고 말하고 웃는 것이

    시천주 조화의 은덕인 줄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천주 은덕으로 조화를 행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천은 물질개벽이요, 후천은 정신개벽이라.

    선천의 물질 개벽운수에는 물질 연구에 진력을 하였으나

    후천의 정신 개벽운수에는 정신의 근본을 알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뇌 과학으로 정신을 연구하려고 하지만

    뇌라는 것도 물질이라 물질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니,

    물질 개벽이 그 극에 달하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대신사께서 말씀하시길 <수명을랑 내게 비네> 라고 하셨으니

    수명(壽命)은 세계 만민의 공통 관심사라

    천도교의 세계 포덕은 한울님이 정하신 바입니다.

     

    160주년 지일기념을 축하합니다.

     

    광암 윤철현 심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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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철현님의 댓글

    윤철현 작성일 Date

    해월신사 말씀하시길,

    우리 도인의 지금에 보는 정상으로는
    보리밥에 거친 옷을 입고 도를 닦고 있으나,
    이 다음에는 높고 큰 집에 살면서
    좋은 음식과 비단옷을 입고 좋은 자리에 앉아서 도를 닦으리라.

    지금에 입도하는 사람들은 백지 한 권으로 예물을 드리나
    일후에는 비단으로 예물을 드릴 것이요,
    지금은 도를 권하면 사람들이 다 믿지 아니하나
    일후에는 사람들이 다 손바닥에 시천주 주문을 써 달라고 할 것이니라.
    이때를 당하여 포덕사를 세계 각국에 파송하면
    모든 나라가 자연히 천국이 되리라._<개벽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