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된 설교말씀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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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기서 흩어지고 조그만 이해관계나 작은 갈등에 의해서 분열된다면
천도교는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조용한 대교당의 요란한 손 휘두름과 사자후의 단언에
경황실색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천도교는 오만 년의 무극대도라는 것이 신 성사님의 말씀입니다.
아무리 세찬 세파의 질곡이 있더라도 천도교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스승님과 선열들의 신념이며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그 길로 선배 숙덕들께서는 험난한 근세사를 걸어왔습니다.
따라서 천도교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는 선언은
천도교인으로서는 금기어 중의 금기어입니다.
더구나 교단의 최고 성직자로 서랴..
더 할 나위가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거든 먼저 나의 잘못을 살펴보는 것이 종문의 도리입니다.
이해관계나 갈등은 책재원수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일감에 전념하기보다는 심화기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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