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수도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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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마음에 묻은 때와 영혼을
정화하기 위하여 큰맘먹고 파주에 있는
법원수도원에 들어와 수련을 한다.
주위는 온통 결실을 맞은 생명체들로
가득하다.갈길 바쁜 풀벌레 소리는 수련의
운취를 더욱 돋운다.
모처럼의 수련은 어색하기만 하고 온갖
통증을 유발한다.
끝까지 이겨내리라 다짐하고 수도원을
떠나는 날 적어도 나를 접고 상대방을 공경할 줄 아는 마음이 생길 정도의 힘만이라도 얻어가면 좋으련만...
이론에 달통함도 중요하지만 수련을 통해얻는 자기 성찰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법원수도원에서 명암 이갑식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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