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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後經의 資料分析 比較硏究(10-8)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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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 용 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70회   작성일Date 16-10-21 23:04

    본문

    後經의 資料分析 比較硏究(10-8)


    後經 二/印刷本/或曰畢求無受何所求之

    後經 二/謄寫本/或曰이畢求無受면何所求之이닛고

    後經 二/創建本/或이曰 畢求無受라면 何에서 求하리잇가.

    後經 二/三部本/曰 畢求無受면 於何求之乎이까.

    後經 二/經典本/曰 畢求無受라하면 於何求之乎이까.

    註 ; 後經 二/三部本에서는 原文 ‘何所求之’를 ‘於何求之乎’ 로 誤記하고 있다. 後經 二/經典本은 잘못된 이것을 따르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或이曰畢求無受라하면何에셔求할이닛고.

    後經 二/筆耕本/或이曰畢求無受라하면何에셔求할이닛고.

    後經 二/抄稿本/曰畢求無受於何所求之乎

    後經 二/叢書本/或而曰「畢求無受라하면 何所에 求하리까.」

    註 ; 後經二/抄稿本/曰畢求無受於何所求之乎 는 或曰畢求無受何所求之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도제들이 다시 묻기를 「구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받을 것이 없게 된다. 하면 어디서 구합니까.」

    註 ; 『後經一』과 『後經二』가 蒐錄된 天道敎中央總部 藏版을 影印한 國學資料院에서 2000年에 간행된 影印本인 『韓末 天道敎 資料集』 Ⅰ(韓國史資料叢書ↀ)에 PP.32-41.까지 影印이 漏落되어 印刷되었다. 이 누락된 부분을 後經 二/印刷本에서 原文을 볼 수가 있다. 아래의 文段이 影印本에서 漏落된 부분의 원문 내용이다.

    聖師曰爾問求是爾心吾答爾問是吾心吾無爾無吾爾何有是言 夫天地有生以來億億衆生施爲運動一切善善惡惡皆是人人由心由是所發是我性我心也除此本心終無別天離此本地更無求所自求自性自心

    後經 二/印刷本/聖師曰爾問求是爾心吾答爾問是吾心

    後經 二/謄寫本/聖師ㅣ曰爾問求ㅣ是爾心이오吾答爾問니是吾心이니라

    後經 二/創建本/曰爾 l 求함을 問함이 爾의心이요 吾 l 爾의問함을 答함이 이吾의心이니

    後經 二/三部本/曰 爾問求是爾之心也요 吾答爾是吾心也니

    後經 二/經典本/曰「爾問求是爾心이요 吾答爾問은 是吾心이니

    註 ; 後經 二/三部本은 원문에 之와 也조사가 삽입되었고 吾答爾是吾心也의 ‘吾’ 字가 뒤집어져 있고 後經 二/經典本은 원문을 따르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曰爾 l 求함을問함이是 l 爾의心이오吾 l 爾의問함을答함이是 l 吾의心이니

    後經 二/筆耕本/曰爾 l 求함을問함이是 l 爾의心이오吾 l 爾의問함을答함이是 l 吾의心이니

    後經 二/抄稿本/曰爾問求是爾之心也吾答爾是吾心也

    後經 二/叢書本/曰「爾 l 求함을 問함이 是 l 爾의 心이오 吾 l 爾의 問함을 答함이 是 l 吾의 心이니

    註 ; 後經二/抄稿本/曰爾問求是爾之心也吾答爾是吾心也 는 曰爾問求是爾心吾答爾問是吾心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성사께서 대답하시기를 「네가 구함에 대하여 묻는 것은 너의 마음이요, 내가 너희들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은 내 마음이 너희들의 물음에 대한 나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한 상응함이다, /너희들은 물을 수도 있고 묻지 않을 수도 있으며, 나는 너희들의 물음에 대해 대답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가 있는 것은 인간이 본래 가지고 태어난 본원적인 성과 심에서 나온 선택의 자유가 있다.

    後經 二/印刷本/吾無爾無吾爾何有是言

    後經 二/謄寫本/吾無爾無면吾爾ㅣ何有是言이리오

    後經 二/創建本/吾 l 無하고 爾 l 無하면 吾와爾ㅣ 어찌是言이 有하리요

    後經 二/三部本/吾無爾無則 吾爾之間에 何有是言乎아.

    後經 二/經典本/吾無爾無則 吾爾之間에 何有是言이리오.

    註 ; 後經 二/三部本은 원문에 則와 乎조사가 삽입되었고 後經 二/經典本/ ‘吾無爾無則 吾爾之間에’ 는 後經 二/三部本을 따르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吾 l 無하고爾 l 無하면吾와爾ㅣ엇지是言이有하리오

    後經 二/筆耕本/吾 l 無하고爾 l 無하면吾와爾ㅣ엇지是言이有하리오

    後經 二/抄稿本/吾無爾無則吾爾之間何有是言乎

    後經 二/叢書本/吾 l 無하고 爾 l 無하면 吾와 爾ㅣ어찌 是言이 有하리오

    註 ; 後經二/抄稿本/吾無爾無則吾爾之間何有是言乎 는 吾無爾無吾爾何有是言 의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내가 없고 네가 없으면 나와 너 사이에 어떻게 이런 문답을 할 수가 있겠는가. 대체로 하늘과 땅이 생긴 이래로 많은 중생의 움직임과 일체 선악이 다 바로 사람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이니, 마음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 내 성품과 내 마음이라. 이 본래의 마음을 제거하면 마침내 별다른 한울이 없는 것이요, 이 본지를 떠나면 다시 구할 곳이 없으니, 자성을 자심에서 스스로 구하라. 성품과 마음의 본체는 원인도 아니요 결과도 아니며, 증거할 것도 없고 닦을 것도 없고, 또한 모습도 없는 것이니라. 텅 빈 것 같아서 가지려 하여도 능히 얻지 못하며, 버리려 하여도 능히 버리지 못하며, 가고 오는 것도 스스로 있어 항상 머물러 있는 곳도 없고, 미묘해서 보기도 어렵고 말하기도 어려우나, 그러나 사람이 능히 스스로 움직이고 스스로 쓸 수 있는 것이니라.」

    後經 二/印刷本/夫天地有生以來億億衆生施爲運動一切善善惡惡皆是人人由心

    後經 二/謄寫本/夫天地有生以來로億億衆生이施爲運動과一切善善惡惡이皆是人人由心이니라

    後經 二/創建本/대저 天地有生以來로 億億衆生의 施爲運動과 一切善惡이 다같이 人人의 由心이니라

    後經 二/三部本/夫天地有生以來로 億億衆生이 施爲運動과 一切善惡이 皆 人人由心이니,

    後經 二/經典本/夫天地有生以來로 億億衆生이 施爲運動과 一切善善惡惡이 皆是人人由心이니

    後經 二/筆寫本/大抵天地 l 有生以來로億億衆生의施爲動靜과一切善惡이다 l 갓치人人의由心이니라

    後經 二/筆耕本/大抵天地 l 有生以來로億億衆生의施爲動靜과一切善惡이다 l 갓치人人의由心이니라

    後經 二/抄稿本/夫天地有生以來億億衆生施爲運動一切善惡者皆是人人由心

    後經 二/叢書本/大抵天地 l 有生以來로 億億衆生의 施爲動靜과 一切善惡이 皆是人人의 由心이니라

    註 ; 後經二/抄稿本/一切善惡者皆是人人由心 은 一切善善惡惡皆是人人由心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대체로 보아서 하늘과 땅이 생긴 이래로 수많은 중생들의 활동과 일체 선악이 다 바로 사람 사람들 개개인의 마음에 따라 생겨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後經 二/印刷本/由是所發是我性我心也除此本心終無別天

    後經 二/謄寫本/由是所發이是我性我心也라 除此本心에終無別天이니라

    後經 二/創建本/由心의所發이 是我性과我心이니 이本心을除하면 別로天이無하고

    後經 二/三部本/由心所發이 是我性我心이라 除此本心則 別無天也요

    後經 二/經典本/由心所發이 是我性我心이라 除此本心이면 終無別天이요,

    註 ; 後經 二/創建本은 원문의 ‘由是所發’을 ‘由心의所發’이라고 직역하고 있고, ‘終無別天’을

    ‘別로天이無하고’라 하여 마침내 또는 끝내는 의 뜻을 가진 ‘終’을 빼버리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由心의所發이是 l 我性과我心이니此本心을除하면別天이無하나니라.

    後經 二/筆耕本/由心의所發이是 l 我性과我心이니此本心을除하면別天이無하나니라.

    後經 二/抄稿本/由心所發是性我心除此本心則別無天也

    後經 二/叢書本/由心의 所發이 是 l 我性과 我心이니 此本心을 除하면 마침내 別天이 無하고니라.

    註 ; 後經二/抄稿本/由心所發是性我心除此本心則別無天也 는 由是所發是我性我心也除此本心終無別天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마음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 내 성품과 나의 마음이다. 본래의 내 마음이 없다고 하면 그 끝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없는 것이요,

    後經 二/印刷本/離此本地更無求所自求自性自心

    後經 二/謄寫本/離此本地에更無求所니라 自求自性自心하라

    後經 二/創建本/이本地에 離하면 更히求所 l 無하니 自性과自心에서 自求하라

    後經 二/三部本/離此不在則 更無求所니 自性을 自心에서 自求하라

    後經 二/經典本/離此本地면 更無求所니 自求 自性 自心하라.

    註 ; 後經 二/三部本/은 원문 ‘離此本地’를 ‘離此不在則’라 하여 잘못 이해하고 있고, 또 後經 二/經典本은 원문의 ‘自求自性自心’의 의미는 ‘自性과 自心에서 自求하라’ 라 할 수 있는데 ‘自求 自性 自心하라.’로 잘못 이해하여 직역을 하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맛참내別天이無하고此本地에離하면更히求所 l 無하니自性과自心에自求하라

    後經 二/筆耕本/맛참내別天이無하고此本地에離하면更히求所 l 無하니自性自心에自求하라

    後經 二/抄稿本/離此不在則更無求所自求自性自心

    後經 二/叢書本/마침내 別天이無하고 此本地를 離하면 更히 求所가 無하니 自性과 自心에 自求하라

    註 ; 後經二/筆寫本의 맛참내別天이無하고는 앞 문장의 끝을 重複하고 있어 잘못된 직역이다. 後經二/抄稿本/離此不在則更無求所自求自性自心 은 離此本地更無求所自求自性自心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이 별천지를 떠나면 다시 구할 곳이 없으니, 내가 지니고 태어난 본성과 마음으로 스스로 구하도록 힘쓰라.

    -

    註 ; 참고사항 /後經 二/謄寫本 第 三編. 義菴聖師 P. 50. 에 기술되어 있는 내용

    聖師ㅣ曰爾問求ㅣ是爾心이오吾答爾問니是吾心이니라

    吾無爾無면吾爾ㅣ何有是言이리오

    夫天地有生以來로億億衆生이施爲運動과一切善善惡惡이皆是人人由心이니라

    由是所發이是我性我心也라 除此本心에終無別天이니라

    離此本地에更無求所니라 自求自性自心하라

    『천도교 경전』에 윗글이 後經 2의 PP.499-500.에서는 다음과 같이 수록되어 있다

    .後經 二/經典本/曰「爾問求是爾心 吾答爾問 是吾心 吾無爾無則吾爾之間 何有是言 夫天地有生以來 億億衆生 施爲運動 一切善善惡惡 皆是人人由心 由心所發 是我性我心 除此本心 終無別天 離此本地 更無求所 自求 自性 自心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물음에 대답으로 말씀하시기를 「네가 구함을 묻는 것은 너의 마음이요, 내가 네 물음에 대답하는 것은 나의 마음이다. 내가 없고 네가 없으면 나와 너 사이에 어떻게 이렇게 묻고 답하는 것이 있을 수 있겠는가? 대체로 하늘과 땅이 생긴 이래로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과 모든 선과 악들이, 다 바로 사람 사람마다의 마음에 달린 것이니, 마음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 내 성품과 내 마음이다. 이 본래의 마음을 제거하면 끝까지 가더라도 별다른 한울이 없는 것이요, 이 본래의 처지(본원적인 이치)를 떠나면 다시 구할 곳이 없으니, 나의 본래의 성품과 본연의 마음에서 네 스스로 구하도록 하라.

    ------------------------------------------

    後經 二/印刷本/性心本軆非因非果無證無修亦無相貌

    後經 二/謄寫本/性心本體ㅣ非因非果며無證無修오亦無相貌니라

    後經 二/創建本/自心의本體ㅣ 因도아니며 果도아니며 證할것도無하고 修할것도無하고 또한 相貌도 無하니라.

    後經 二/三部本/自心本軆는 非因非果요 無證無修요 亦無相貌니라.

    後經 二/經典本/性心本體는 非因非果며 無證無修요 亦無相貌니라

    註 ; 後經 二/創建本과 後經 二/三部本의 自心本軆는 性心本體의 誤記이다.

    後經 二/筆寫本/性心의本體ㅣ因도아니며果도아니며證할것도無하고修할것도無하고또한相貌도 無하니라.

    後經 二/筆耕本/性心本體ㅣ因도아니며果도아니며證할것도無하고修할것도無하고또한相貌도無하니라.

    後經 二/抄稿本/自求自心本軆非因非果無證無修亦無相貌

    後經 二/叢書本/性心의 本體는非因非果며 無證無修오 亦是相貌도 無하니라.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나의 성품과 마음의 본체는 인과관께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요, 증명할 것도 없고 수도할 것도 없고, 또한 어떠한 드러나 보이는 모습도 없는 것이다.

    後經 二/印刷本/如虛如空取不能得捨不能棄

    後經 二/謄寫本/如虛如空하야取不能得하며捨不能棄니라

    後經 二/創建本/虛한듯하고 空한듯하되 取하야 能히得치못하고 捨하야 能히棄치못하며

    後經 二/三部本/如虛如空하여 取而不能得하며 捨而不能棄하며

    後經 二/經典本/如虛如空하여 取不能得하며 捨不能棄하며

    後經 二/筆寫本/ 漏落

    後經 二/筆耕本/ 漏落

    後經 二/抄稿本/如虛如空取而不能得捨而不能棄

    後經 二/叢書本/如虛如空하여 取하여도 得키 不能하며 捨하여도 棄하기 不能하며

    註 ; 원문에 접속사 而 가 揷入되었다.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텅 빈 것 같아서 가지려 하여도 쉽게 얻을 수도 없으며, 버리려 해도 쉽게 버리지 못하며,

    後經 二/印刷本/往來自在常無住處

    後經 二/謄寫本/往來自在하야常無住處니라

    後經 二/創建本/往來에自在하야 항상住處가無하고

    後經 二/三部本/往來自在하여 常無住處하고

    後經 二/經典本/往來自在하여 常無住處하고

    後經 二/筆寫本/往來에自在하야常히住處 l 無하고

    後經 二/筆耕本/往來에自在하야常히住處 l 無하고

    後經 二/抄稿本/往來自在常無住處

    後經 二/叢書本/往來에 自在하여 常히 住處가 無하고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가고 오는 것도 스스로 됨으로 항상 머물러 있는 곳도 없어,

    後經 二/印刷本/微妙難見難言

    後經 二/謄寫本/微妙하야難見難言이니라

    後經 二/創建本/微妙하야 見키難하고 言키難하나

    後經 二/三部本/微妙而難見難言이나

    後經 二/經典本/微妙而難見難言이나

    註 ; 後經 二/三部本과 後經 二/經典本의 微妙而難見難言은 微妙難見難言의 誤記이다.

    後經 二/筆寫本/微妙하야見키難하고言키難하나

    後經 二/筆耕本/微妙하야見키難하고言키難하나

    後經 二/抄稿本/微妙而難見難言

    後經 二/叢書本/微妙하여 見키 難하고 言키 難하나

    註 ; 원문에 접속사 而 가 揷入되었다.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모든 것이 미묘하여 보기도 어렵고 말하기도 어려우나,

    後經 二/印刷本/然人所自用自動

    後經 二/謄寫本/然이나人所自用自動이니라

    後經 二/創建本/그러나 人이自動自用할바이니라

    後經 二/三部本/然而人能自動自用이니라

    後經 二/經典本/然而人能自動自用이니라

    註 ; 後經 二/三部本과 後經 二/經典本의 然而人能自動自用은 然人所自用自動의 誤記이다.

    後經 二/筆寫本/人이自動自用할바이니라

    後經 二/筆耕本/人이自動自用할바이니라

    後經 二/抄稿本/然而人能自動自用

    後經 二/叢書本/

    註 ; 後經 二/抄稿本/然而人能自動自用 은 然人所自用自動.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사람은 스스로 움직이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고 있다. 하시였다.

    後經 二/印刷本/問曰人自動自用何以信天

    後經 二/謄寫本/問曰人이自動自用이면何以信天이닛고

    後經 二/創建本/問曰人이 自動自用할진대 어찌써 天을 信하나니닛고

    後經 二/三部本/曰人能自動自用이면 何以信天也이까.

    後經 二/經典本/曰「人能自動自用이면 何以信天也이까.」

    註 ; 後經 二/三部本과 後經 二/經典本에서 問曰을 曰로 하여 問을 삭제했다.

    後經 二/筆寫本/問曰人이自動自用할진대엇지써天을信하나니잇고

    後經 二/筆耕本/問曰人이自動自用할진대엇지써天을信하나니잇고

    後經 二/抄稿本/曰人能自動自用何以信天也

    後經 二/叢書本/人이 自動自用할바이니라.」問曰「人이自動自用할진대 어찌서 天을 信하니잇까」

    註 ; 後經 二/抄稿本/曰人能自動自用何以信天也 는 問曰人自動自用何以信天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도제들이 다시 묻기를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활동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어찌하여 한울을 믿습니까.」

    後經 二/印刷本/聖師曰自心自信自天自心自知自動自天自法

    後經 二/謄寫本/聖師ㅣ曰自心自信하며自天自心하며自知自動하며自天自法이니라

    後經 二/創建本/曰自心을自信하며 自天을 自心하며 自知를自動하며 自天을自法하나니

    後經 二/三部本/曰自心自信하며 自天自心하며 自地自動하여 自天自法이니

    後經 二/經典本/曰 「自心을 自信하며 自天을 自心하며 自知를 自動하며 自天을 自法하나니

    註 ; 後經 二/創建本以後는 聖師가 빠졌고 後經 二/三部本에서는 自知自動을 自地自動으로 誤記를 하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曰自心을自信하며自天을自心하며自知를自動하며自天을自法이니

    後經 二/筆耕本/曰自心을自信하며自天을自心하며自知를自動하며自天을自法이니

    後經 二/抄稿本/曰自心自信自天自心自地自動自天自法

    後經 二/叢書本/曰「自心을 自信하며 自心을 自天하며 自知로 自動하며 自天을 自法이니

    註 ; 後經 二/抄稿本의 自地 는 自知 의 誤記. 後經 二/叢書本에서 自心을 自天하며 는 自天自心의 잘못된 直譯.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성사께서 대답하시기를 「자신의 마음을 자기가 믿으며, 자기의 한울을 자기 마음으로 하며, 자기의 재능이나 역량을 스스로 알아 남의 도움 없이 움직이며, 자기 한울을 자신의 법으로 삼아 살아간다,

    後經 二/印刷本/故古來千經萬說自心有法自外不由

    後經 二/謄寫本/故로古來千經萬說이自心自由오自外不由니라

    後經 二/創建本/故로 古來千經萬說이 自心有法이요 自外不由니라

    後經 二/三部本/故로 千經萬說이 自心自法이요 自外不由니라

    後經 二/經典本/故로 千經萬說이 自心自法이요 自外不由니라

    註 ; 後經 二/謄寫本에서는 後經 二/印刷本 후반부의 自心有法을 自心自由로, 後經 二/三部本과 後經 二/經典本에서는 自心自法으로 誤記를 하고 있다.

    後經二/筆寫本/故로古來千經萬說이自心有法이오自外不由니라

    後經二/筆耕本/故로古來千經萬說이自心有法이오自外不由니라

    後經二/抄稿本/故古千經萬說自心有法自外不由

    後經二/叢書本/故로 古來千經萬說이 自心有法이오 自外不由니라

    註 ; 後經二/抄稿本/故古 는 /故古來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그러므로 옛날부터 많은 경전과 법설들이 자신의 마음을 자기가 법으로 하는 것은, 밖으로부터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後經 二/印刷本/學經萬讀見天千拜只是愚夫愚婦之戒心設法不得見性覺心

    後經 二/謄寫本/學經萬讀과見天千拜ㅣ只是愚夫愚婦之戒心設法이오不得見性覺心이니라

    後經 二/創建本/學經萬讀과 見天千拜는 다만愚夫愚婦의 戒心設法이요 此로써 見性覺心은 不得하니라

    後經 二/三部本/學經萬讀과 見天千拜는 但愚夫愚婦의 戒心設法이요 以此不得見性覺心이니라

    後經 二/經典本/學經萬讀과 見天千拜는 只愚夫愚婦之 戒心設法이요 以此不得見性覺心이니라

    註 ; 後經 二/三部本에서는 只를 但으로 바꾸었고, 後經 二/創建本이후는 不得見性覺心 앞에 此로써 또는 以此를 添加시키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學經萬讀과見天千拜 l 다만愚夫愚婦의戒心設法이오此로써見性覺心은不得하니라

    後經 二/筆耕本/學經萬讀과見天千拜 l 다만愚夫愚婦의戒心設法이오此로써見性覺心은不得하나니라

    後經 二/抄稿本/學經萬讀見天千拜但愚夫愚婦之戒心設法以此不得見性覺心

    後經 二/叢書本/學經萬讀과 見天千拜는 이는 다만 愚夫愚婦의 戒心設法이오 此로써 見性覺心은 不得하나니라.」

    註 ; 後經二/抄稿本에서는 只 를 但 으로 바꾸고 不得見性覺心 을 以此不得見性覺心 으로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경전을 배워서 수만 번을 외우고 한울을 보고 수천 번을 절하라는 것은 오직 어리석은 사람들의 마음을 경계하느라고 만든 법으로 이하여 견성각심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 견성각심(見性覺心) - 자신에게 신령스런 성품이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깨닫는 것을 말하는 데 이것은 대 우주인 한울의 본성을 깨닫고, 한울의 조화를 운용하는 근원을 깨닫는 갓을 의미한다.

    後經 二/印刷本/性心修煉必有妙法惺惺不昧焉

    後經 二/謄寫本/性心修煉이必有妙法이니惺惺不昧焉이니라

    後經 二/創建本/性心修煉이 반드시 妙法이有하니 惺惺하야 昧치아니할지니라

    後經 二/三部本/性心修煉이 必有妙法이니 惺惺不昧니라

    後經 二/經典本/性心修煉이 必有妙法이니 惺惺不昧焉이니

    後經 二/筆寫本/性心修煉이반다시妙法이有하니惺惺하야昧치아니할지니라

    後經 二/筆耕本/性心修煉이반다시妙法이有하니惺惺하야昧치아니할지니라

    後經 二/抄稿本/性心修煉必有妙法惺惺不昧焉

    後經 二/叢書本/性心修煉에 반드시 妙法이 有하니惺惺하여 不昧함이니라

    註 ; 後經二/抄稿本에서는 終結詞 焉을 省略.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성품과 마음을 닦는 데는 반드시 기묘한 방법이 있으니 깨닫고 깨달아서 영리해져서 세속적 욕망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 성성(惺惺) - 성성적적(惺惺寂寂)의 준말이라 할 수 있다. 성성적적(惺惺寂寂)이란 고요한 가운데 깨어 있고 깨어 있는 가운데 고요해야 우리는 수행자의 삶이 밝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고요함과 깨어 있음이 함께 균형을 이루어 전개되는 것을 ‘성적등지(惺寂等持)’라 말한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여 ‘성성적적(惺惺寂寂)’ 혹은 ‘적적성성(寂寂惺惺)’이라 했다. 성성적적(惺惺寂寂) 등의 말들을 적멸(寂滅)이라 한다.

    ※ 불매(不昧) - 천리에 어둡지 않거나, 명확함을 의미하며. 사악(邪惡)함이나 사심(私心) 따위에 현혹되지 않음을 의미한다./어리석지 않음.

    後經 二/印刷本/心入性裏空亦寂矣性入心裏活亦潑矣

    後經 二/謄寫本/心入性裏면空亦寂矣오性入心裏면活亦潑矣니라

    後經 二/創建本/心이性裏에 入하면 空하고또寂하며 性이心裏入하면 活하고또潑하나니

    後經 二/三部本/心入性裡則 空空寂寂하며 性入心裡則活活潑潑이니

    後經 二/經典本/心入性裡則 空空寂寂이요 性入心裡則 活活潑潑이라.

    註 ; 後經 二/三部本/心入性裡則 空空寂寂하며 性入心裡則活活潑潑은 後經 二/印刷本/心入性裏空亦寂矣性入心裏活亦潑矣의 誤記이다.

    後經 二/筆寫本/心이性裏에入하면空하고또寂하며性이心裏에入하면活하고또潑하나니

    後經 二/筆耕本/心이性裡에入하면空하고또寂하며性이心裡에入하면活하고또潑하나니

    後經 二/抄稿本/心入性裡則空空寂寂性入心裡則活活發發

    後經 二/叢書本/心이 性裡에 入하면 空하고 또한 寂하고 性이 心裡에 入하면 活하고 또한 潑하나니

    註 ; 後經二/抄稿本/心入性裡則空空寂寂性入心裡則活活發發은 心入性裏空亦寂矣性入心裏活亦潑矣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마음이 성품 속에 들면 공공적적하고, 성품이 마음속에 들면 활활발발해진다.

    ※ 공공적적(空空寂寂) - 줄임말은 공적으로 본시 우주에 형상이 있는 것이나 없는 것이나 모두 그 실체가 공무(空無)하여 아무것도 생각하고 분별할 것이 없다는 뜻. 불교에서는 우주 만상의 실체가 고정성(固定性)이 없이 비어 있어 사려(思慮)로써 포착할 수 없을 만큼 매우 고요하다. 본다. 넓은 의미로는 우주 만물이 모두 실체가 없고, 상주(常住)하는 것이 없다는 말. 텅 비어 아무것도 없다는 뜻. 마음이 텅 비어 고요한 것. 우주 만물이 모두 잠들어 고요한 것들을 말한다.

    ※ 활활발발(活活發發) - 준말은 활발이다. 사람이나 그 성격, 태도에 생기가 있고 힘차다. 일체의 생명의 약동성(躍動性) 또는 활동지기(活動之氣)를 말한다.

    後經 二/印刷本/空寂活潑起吾自性自心

    後經 二/謄寫本/空寂活潑이起吾自性自心이니라

    後經 二/創建本/故로 空寂活潑이 自性自心에서 起함이요

    後經 二/三部本/故로 空寂活潑은 起於自性自心이요

    後經 二/經典本/空寂活潑이 起於自性自心이요

    註 ; 後經 二/三部本/ 起於自性自心은 後經 二/印刷本의 起吾自性自心의 誤記

    後經 二/筆寫本/故로空寂活潑이自性自心에셔起함이오

    後經 二/筆耕本/故로空寂活潑이自性自心에셔起함이오

    後經 二/抄稿本/故寂活潑起於自性自心

    後經 二/叢書本/故로 空寂과 活潑이 自性自心에서 起함이오

    註 ; 後經二/抄稿本/故寂活潑起於自性自心 은 空寂活潑起吾自性自心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공적함과 활발한 것은, 자신의 성품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後經 二/印刷本/自性自心吾心本地

    後經 二/謄寫本/自性自心은吾心本地니라

    後經 二/創建本/自性自心은 吾心의 本地니記

    後經 二/三部本/自性自心은 吾心本地니

    後經 二/經典本/自性自心은 吾心本地니

    後經 二/筆寫本/自性自心은吾心의本地니

    後經 二/筆耕本/自性自心은吾心의本地니

    後經 二/抄稿本/自性自心吾心本地

    後經 二/叢書本/自性自心은 吾心의 本地니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자기의 성품과 마음은 내 마음의 본원적인 바탕이니,

    後經 二/印刷本/道求何處必求吾心

    後經 二/謄寫本/道求何處오必求吾心이니라

    後經 二/創建本/道를何處에서 求할고 반드시 吾心에서 求할지니라

    後經 二/三部本/道求何處오 必求吾心이니라

    後經 二/經典本/道求何處오 必求吾心이니라

    後經 二/筆寫本/道를何處에求할고반다시吾心에求할지니라

    後經 二/筆耕本/道를何處에서求할고반다시吾心에求할지니라

    後經 二/抄稿本/道求何處必求吾心

    後經 二/叢書本/道를 何處에 求할고 반드시 吾心에 求할지니라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천도의 이치를 어느 곳에서 구할 것인가 방황하지 말고 반드시 내 마음에서 구해야 한다.」

    後經 二/印刷本/問曰吾亦何處生性在何處來

    後經 二/謄寫本/問曰吾亦何處生이며性在何處來오

    後經 二/創建本/問曰吾 l 何處에서 生하엿으며 性이何處에서 來하엿나니잇고.

    後經 二/三部本/曰吾生何處이며 性來何處乎이까.

    後經 二/經典本/曰「吾亦何處生이며 性來何處乎니이까.」

    註 ; 後經 二/三部本과 後經 二/經典本은 後經 二/印刷本에서의 問曰이 曰로 問이 누락되었고 吾亦何處生을 吾生何處로, 性在何處來를 性來何處乎로 달리 표현하고 있다.

    後經 二/筆寫本/問曰吾 l 何處에셔生하엿스며何處에셔來함이닛고.

    後經 二/筆耕本/問曰吾 l 何處에셔生하엿스며何處에서來함이잇고.

    後經 二/抄稿本/曰吾生何處性來何處乎

    後經 二/叢書本/問曰「吾 l 何處에서 生하였으며 性 ㅣ 何處에서 來하였나이까.」

    註 ; 後經二/抄稿本/曰吾生何處性來何處乎 는 問曰吾亦何處生性在何處來 의 誤記.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도제들이 다시 묻기를 「나는 또한 어디서 태어났으며 성품은 어디서 왔겠습니까.」

    後經 二/印刷本/聖師曰以天觀吾無性無以人觀吾有性有

    後經 二/謄寫本/聖師ㅣ曰以天觀이면吾無性無오以人觀이면吾有性有니라

    後經 二/創建本/曰天으로써 觀하면 吾無性無하고 人으로써 觀하면 吾有性有하니라

    後經 二/三部本/曰以天觀則吾無性無요 以人觀之則吾有性有니라.

    後經 二/經典本/曰 「以天觀則 吾無性無요 以人觀之則 吾有性有니라.

    註 ; 後經 二/創建本 이후에는 聖師가 누락되었고, 後經 二/三部本 이후는 曰以天觀을 曰以天觀則 으로 則 字를 添加했다.

    後經二/筆寫本/曰天으로써觀하면吾性無하고人으로써觀하면吾有性有하리라

    後經二/筆耕本/曰天으로써觀하면吾性無하고人으로써觀하면吾有性有하리라

    後經二/抄稿本/曰以天觀之則吾無性無以人觀之則吾有性有

    後經二/叢書本/曰「天으로써 觀하면 吾無性無하고 人으로써 觀하면 吾有性有하리라

    註 ; 後經 二/印刷本의 吾無性無를 後經二/筆寫本 이후에서는 吾性無하고 로 직역하고 있다. 後經二/抄稿本에서 聖師曰以天觀吾無性無以人觀吾有性有에다 之則을 揷入.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성사께서 대답하시기를「한울의 입장에서 보면 나도 없고 성품도 없으나,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나도 있고 성품도 있다. 고 말할 수 있다.

    後經 二/印刷本/吾無觀性無觀其壽无量

    後經 二/謄寫本/吾無觀性無觀이면其壽無量이니라

    後經 二/創建本/吾無觀性無觀이면 其壽 l 無量하고

    後經 二/三部本/吾無觀性無觀이면 其壽無量이요

    後經 二/經典本/吾無觀 性無觀이면 其壽無量이요

    註 ; 後經 二/印刷本의 无 는 無 의 俗字임.

    後經二/筆寫本/吾無觀性無觀이면其壽 l 量이無하고

    後經二/筆耕本/吾無觀性無觀이면其壽 l 量이無하고

    後經二/抄稿本/吾無觀性無觀其壽無量

    後經二/叢書本/吾無觀性無觀이면 其壽無量하고

    註 ; 後經二/抄稿本에서는 无 를 無 로 바꿈.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나도 없고 성품도 없다고 보면 그 수명이 끝이 없고,

    後經 二/印刷本/吾有觀性有觀其壽必短死生不離

    後經 二/謄寫本/吾有觀性有觀이면其壽必短하야死生不離니라

    後經 二/創建本/吾有觀性有觀이면 其壽 l 반드시 短하야 死生을 離치못하나니

    後經 二/三部本/吾有觀性有觀이면 其壽必短하여 死生不離니

    後經 二/經典本/吾有觀 性有觀이면 其壽必短하여 死生을 不離니라.

    後經 二/筆寫本/吾有觀性有觀이면其壽 l 반다시短하야死生을離치못하나니

    後經 二/筆耕本/吾有觀性有觀이면其壽 l 바다시短하야死生을離치못하나니

    後經 二/抄稿本/吾有觀性有觀其壽必端死生不離

    後經 二/叢書本/吾有觀性有觀이면 其壽必短하여 死生을 不離하나니

    註 ; 後經 二/筆耕本의 직역 중에서 반다시를 바다시 로 誤記. 後經 二/抄稿本에서는 短 을 端 로 바꿈.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 ; 나도 있고 성품도 있다고 보면 그 수명이 반드시 짧아서 죽고 사는 것을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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