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메달 만들기, 3.1운동 백주년 기념 뱃지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들)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3.1운동100주년추진위)는 12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운동을 알리고 3.1운동100주년추진위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이 날 홍보 부스 진행은 지난 행사 때 급격한 추위에 시달리면서 준비한 것과 달리 포근한 날씨에 힘입어 순조롭게 준비하고 진행되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급격하게 추워지고 하루마다 변화되는 환절기 날씨 때문에 3.1운동백주년홍보부스에 방문하는 학생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난 행사 때는 약 15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다녀갔다면 이번 행사는 50명의 적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하지만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마다 배려하고 아껴주며 행동한 부스 진행자들의 노고에 아이들은 3.1운동과 천도교에 관련 지식을 알기 쉽고 재밌게 머리 속에 담았고, 부스에 마련된 3.1운동 역사 퀴즈, 나무 메달에 태극기 그리기, 3.1운동 기념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거워했다.

이 날 스태프로는 천도교청년회대학생단 단장 최한울과 대학생단 교화부장 최지욱이 3.1운동 백주년 홍보 부스의 운영을 맡았다. 최한울 단장은 “지난주에 비해 사람들이 적게 왔지만 3.1운동백주년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라며 “많은 친구들이 3.1운동백주년 홍보 부스에 방문하여 잠시나마 편히 쉬고 즐기고 갈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천도교 중앙대교당 앞마당에서 역사탐방을 하러 오는 아이들을 상대로 3.1운동100주년을 기념하고 홍보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 부스에 참여한 어린이가 만든 3.1운동백주년기념 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