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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중앙도서관 설치 기념 전시회 개회식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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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한울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537회   작성일Date 16-12-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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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일 오후 1시 천도교 중앙총부 9층 복도에서 천도교중앙도서관 설치 기념 전시회개회식을 열고 전시회를 시작했다. 개회식에는 이정희 (천도교 교령), 한광도(천도교연원회의장), 박남수(전 천도교 교령, 3.1운동백주년추진위 상임대표)을 비롯한 교인들이 참석하여 식을 함께했다.

     

    집례자 강선녀 (천도교중앙도서관 관리차장) 동덕의 진행으로 식이 시작되었고 식순으로 (개식-시작하는 심고-주문3회 병송-박길수 도서관장 개회사-이정희 교령 기념사-한광도 연원회의장 축사-박남수 전 교령 축사-마치는 심고-폐식)으로 진행되었다.

     

    박길수 도서관장은 천도교 중앙도서관이 첫 출발하면서 천도교, 동학 관련 자료들이 정리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많이 기대해주시고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말했다.

     

    이정희 교령은 전시회 자료는 그 안에 스승님의 정신이 들어있고 우리 천도교의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스승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자료지만 그 속에 있는 스승님의 훌륭한 말씀과 교훈과 업적이 그 자료 안에 들어있다는 생각에 자료를 볼 때 감동하며 감상을 하였고 우리가 잘 보관해서 후대에 잘 전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고 또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옛 자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또는 국외에 있는 자료들을 이 도서관이 생긴 후로는 집대성해서 잘 관리한 뒤 정보화시켜 우리의 자료를 서로 공유하였으면 좋겠고 이런 계기로 인해 천도교 대도중흥이 할 수 있는 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한광도 연원회의장은 어릴 적 대교당과 연결된 옛 의창수도원 건물이 천도교 자료실이었는데 피난민들이 와서 많은 자료를 가져가고 그 후 잘 정리해서 우이동으로 자료실을 옮겨 보관했지만 습기가 차서 많이 유실이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료를 보존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어려웠고 지금에서야 천도교 중앙도서관이 자료실로써 의미를 가지려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름만 바꿨다해서 자료실이 도서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면 도서관다운 역할, 모습이 보여야 할 겁니다. 박길수 도서관장 뿐만아니라 많은 교인들이 합심해서 명실상부한 천도교 도서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박남수 전 교령은 도서관은 도서관 안에서 자료들이 기록되고 이 기록이 살아서 천도교 를 발전시키는 것이 도서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며 이야기하고 천도교 중앙도서관은 근대사의 역사가 가장 풍부하게 모아질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도서관이 설치되는데 고생하신 박길수 도서관장 비롯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축사를 갈음했다.

     

    개회식은 박남수 전 교령의 축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올해 1019일 공표한 천도교중앙도서관 설치를 기념하고 천도교 교인들의 관심 제고와 천도교.동학 관련 자료 기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흔히 볼 수 있는 천도교 관련 서적이 아닌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천도교 관련 희귀 자료들(교서, 필사본, 도첩 등)과 이영복 종법사가 교령 재직 당시(포덕118)에 손수 붓글씨로 두루마리에 작성하신 일기로서, 전시되는 물품들이 교단 안팎을 통틀어 보기 힘든 진귀한 보배라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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