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홈페이지 이용자의 도덕성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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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홈페이지 이용자의 도덕성과 반성.
천도교 홈에 게재된, 본인의 모든 글과 동학, 천도교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은, 모두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카페(http://cafe.daum.net/oamdonghak)의 김 용천 자료실과 교리, 교사 연구 논문과 학술논문 자료실에 게재되어 있사오니, 자주 방문하시어 많이 읽어주시고, 교단발전에 널리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림 ; 방문자 여러분의 연구소 방문은, 필자의 카페주소인,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http://cafe.daum.net/oamdonghak)를 클릭하여 ‘김 용천 자료실’을 찾으시면, 회원이 아니시더라도, 방문객은 누구나 각 종 분야에서 선정(選定)한, 일만여 건(一萬餘 件)의 자료들을 검색하여 읽고,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덕158(2017)년 1월 30일.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운영관리자. 김 용 천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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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아래의 글들은 10여 년 전에, 천도교 홈페이지 이용의 실태와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했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천도교는 변화가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매우 쓸쓸합니다. 새해엔 다시 한 번 우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천도교 홈페이지 이용자의 도덕성과 반성.
일반적으로 인터넷 이용자의 부도덕성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홈페이지 이용이지만, 종교단체 중에서도 특히 천도교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에는 개인의 도덕성이 더욱 강조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고 사료된다. 부도덕성이 난무한다면, 인간에게서의 부끄러움이란 인간다움을 결정하는 전제조건인데 시천주에 의한 신인간(무궁한 이 울 속에 무궁한 나=무궁아)되기와 지상천국을 이루기 위한 개벽군답지 못하다.
대신사님이 지으신 <도덕가>에 다음과 같은 경계의 말씀이 있다.
번복지심 두게되면 이는 역시 역리자요,
물욕교폐 되게되면 이는 역시 비루자요,
헛말로 유인하면 이는 역시 혹세자요,
안으로 불량하고 겉으로 꾸며내면 이는 역시 기천자라.
(필자의 실험적인 의역) 매사에 의도적으로 이랬다 저랬다하여 자신만의 이익을 얻으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천리를 거슬리며 사는 사람이고, 세속적 욕망(재물과 명예 등등)에 싸잡혀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과 행동을 고상하게 하지 못하는 천한 사람이고,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속여, 해치는 사람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사람이고, 안으로 불량하면서 겉으로 선량한 것처럼 꾸며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한울님을 속이는 사람이다.
이 말씀을 교단에서는 정심으로 수도하는 교인들에게 4대 계명으로 정하여 신인간이 되게 하기 위한 실천덕목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사계명을 준수하면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천도교인들을 만나서 속 깊은 곳까지 열어 놓고 말해보고 싶다. 혹시 우리들 중에 남에게는 당당하게 천도교인이라고 큰소리치면서, 돌아앉아서는 흔해빠진 타락하고 천한 세속적인 사람이 되어 웃고 있는 사람은 없을까.
만약 있다면, 익명 뒤에 숨어서 비판하고 주장하는 그 사람은 진정 신인간인가. 선천으로 돌아가 살기를 원하는 사람인가. 올바른 비판이고 남을 감동시킬 주장이 그립다. 그런데 우리들 중에 우리를 놀라게 하는 사람은 넷명을 4-5 개 이상을 써가며 남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의도가 천도교 발전을 위한 대안인지, 그들이 가고자 하는 세상이 지상천국인지 묻고 싶다. 그들의 마음속 깊은 자리에 시천주가 있고, 그 마음으로 인내천의 참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이제 멈추고 우리 모두 다 같이 돌아보고 반성해 볼 때가 됐다. 고 생각한다.
흔히 언어는 한 민족의 삶과 사상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런 선상에서 개인의 언어는 그 사람의 됨됨이인 인격과 개성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옛 성인은 군자의 덕으로 우(愚;아는 것도 많고 슬기롭지만, 어리석은 듯이 살고), 묵(黙;시비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눌(訥;피치 못해 말해야 할 때에는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말하라.)을 강조하여 행하도록 했다. 이는 아마도 마음이 황폐하여, 이미 짐승처럼 변해버린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시작된 것이라 믿겨진다. 이런 군자의 덕성을 배워 도성덕립한 군자답게 살았으면 한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홈페이지 개설이후 지난 3 년간 이용실태를 돌이켜 보면, 21세기를 맞는 이 시점에서 중일변해야 할 천도교의 저력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 천도교 발전을 위한 여러 쟁점과 주장, 반론을 읽으면서 더 많은 동덕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홈페이지 각 게시판에 올려 진 약 12,000여건의 글들을 6 개월여 세심하게 읽으면서 여러 동덕님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 이제 각 부문단체의 기본업무에 관련된 글과 중앙총부의 전체 업무에 관련된 글은 제외하고, 크게 몇 가지로 분류하면
1. 교리, 교사, 수도에 관한 문의와 답변.
2. 천도교의 현재 상황과 발전에 대한 걱정과 의견제시.
3. 부문단체 및 전위단체의 활동과 그에 대한 비판과 반성.
4. 인내천사상 선양회에 대한 활동과 독선에 대한 의문과 비판.
5. 춘암상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제언.
6. 경전, 법설 기타 각종 동학 관련기록에 대한 개인적 번역 및 해설.
7. 뚜렷한 증거 자료나 전후 배경의 설명없이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
8. 천도교와 무관한 쟁점의 글을 게재 비판한 것.
9. 현실 정치에 대한 개인적인 찬반과 주장, 비판한 글.
10. 남북문제에 대한 보고와 견해.
11. 환경문제에 대한 입장과 견해.
12. 종교적 신앙심이 없는 비 종교적인 문예작품.
13. 기타. 기타 중에는 타자연습으로, 또는 다분히 개인적인 기록 보존의 공간으로 사용된 듯한 글이 많았다.
참여자는 200여명 남짓했지만 20 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글을 남겼다.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참여자와 조회자수가 수만 명 이상이었으면 하는 것과, 천도교 홈페이지에 적합지 않은 것, 예를 들면 앞에 내용을 분류한 것 중에서 7 번에서 12 번까지의 내용을 가진 글과 기타에 예시된 그런 유형의 글은 새 홈에 깊이 생각하고 게재했으면 한다. 또 비 종교인이나 독실한 타 종교인들이 보았을 때 부끄럽지 않은 다듬어진 글을 실었으면 한다. 교단의 홈페이지의 사용화(私用化)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제 이해를 돕기 위해 새 홈을 만들기 위한 잠정적인 기간(2003, 2, 3, 23;22부터 동년 2, 16, 17;00까지)중에 총 98 건이 게재 되었는데 삭제가 16 건으로 16%로 너무 많았고, 운영자가 4 건, 총 참여자 17 명이 78 건의 글을 올렸고, 이 중 8 명이 65 건으로 83,3%를 점유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했다. 이런 현실을 분석하면서 과거 우리가 보여주었 던 천도교의 저력을 크게 키워야 할 때이란 것이 자명해졌다 하겠다.
끝으로 이 많은 글들이 신인간, 월보, 부문단체의 유인물이나 홍보에 쓸 수 있는 수준 높은 글이었으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생각하면서 마음속 깊이 심고를 드립니다. 동덕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2003, 2, 15.탈고. 동년 2, 18. 자유게시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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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홈페이지 이용자의 재 반성 (2003, 5, 31. 자유게시판 게재.)
지난 2월 16일.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자는 각오도 담은 채, 아름다운 홈페이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석 달 반이 지난, 오늘에 서서 지난날에 홈페이지에서 만났었던 글들을 되새겨 보면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참여자 50명 미만이 올린 글 640여 건. 이나마도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답답하게 하는 지 알아봅시다.(호칭 동덕은 생략)
70회 이상 올린 사람.- 백 우현.
60회 이상 올린 사람.- 이 윤영, 임 순화.
40회 이상 올린 사람.- 옥계산인, 김 성원, 최 명오.
30회 이상 올린 사람.- 최 장윤, 최 동환, 정 정철. 이상 아홉 분의 동덕이 전체 글의 65%를 차지하고 있어 균형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에다 15%에 해당하는
10회 전후에서 20회미만 올린 사람.-안 춘보, 고 정심, 유 승인, 길 일기, 박 세환, 주 창웅, 방 상언, 김 용천까지 8명을 합쳐 17명이 무려 80%가 넘게 됩니다. 물론 참여자가 적어 이런 결과가 나왔겠지만 내 말만 한 것이 아닌 가도 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한 우리의 현실을 극복하자니 할 말이 많은 것도 이해가지만 많은 글을 올리다 보면 그 사람의 생각과 주장에 식상하여 읽지 않는 경우도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글 올린 사람이 자기주장의 일관성을 잃어버리거나 속심이 훤히 들어나 아무리 미사여구나 감언이설로 해명하드라도 이미 평가된 한 인간의 가치는 회복할 수가 없게 된다는 진리를 저는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의 이용자의 도덕성과 반성이란 글을 지난 2월 18일에 용기를 내어 올렸습니다. 제 이야기가 이해되지 않으시면 그 글 중에 사계명 해설과 군자의 덕성에 관한 부분이라도 다시 탐독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자기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지 말자는 제언도 했습니다. 남은 다 아는 데 모른다고 생각한다든가, 알거나 말거나 내 말만하면 된다는 태도는 더불어 살아 가야하는 세상에선, 참아야 하는 타인의 고통은 삶을 지겹게 합니다. 신바람 나는 삶을 살 수 있는 우리들의 삶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다수가 고통받지 않게 하며 개별적인 인신공격을 하지 않는 것도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믿습니다.
다음은 20%에 해당하는 8회 이하에서 1회까지- 약 30명과 서울 교구, 청년회, 홈 관리자의 공지 사항.- 약 30회.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읽으신 글들을 통하여 깊은 신앙심의 제고와 교단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리라 믿고 독단적이거나 사견으로 교단발전에 저해가 되는 일들을 하지 말자고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소모적이고 결말 없는 논쟁을 통하여 우리는 동덕 서로 간에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많은 교인들이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하여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정말 즐거운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 깊은 마음바닥에서 울어나는 심고를 깊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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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를 위한 기본전략./ http://cafe.daum.net/oamdonghak/EpI/9
천도교를 이해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상식이 아닌 것이 상식이 되고 정상이 아닌 것이 정상이 될 때의 당혹감을 이해할 쯤에 천도교가 이해되기 시작한다면 아무도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천도교의 현실은 이런 것입니다. 불연 기연의 이치를 이해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셨다면, 꾹 참고 천도교의 깊은 사상만을 믿고 굳건한 믿음으로 생활에 몰두한다면 반전할 전환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도 천도교의 현실에 실망한 지 30여 년이 됐지만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곧 그 준비의 결과물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동학, 천도교의 사상이 진리라면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 제가 여러분들에게 우리는 좀 더 기다려야 하고 새롭게 발전을 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대신사님 생전에도 천리 천명을 돌아보지 않고 성급하게 소망의 결과를 바라는 도인들이 많은 것을 걱정하여 탄 도유심급이란 글을 지어 타이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그때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에 위로가 될 것이고 느긋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폐쇄보다는 활성화해야 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선 다음 몇 가지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교리의 기본적 해석이외엔 논쟁하지 말 것.
2. 동학, 천도교의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게재할 것.
3. 교리, 교사, 수도와 신앙에 대한 상담사를 두어 운영할 것.
4. 교단 밖의 세상의 변화를 천도교의 시각으로 분석, 대안을 제시할 것.
5. 교인들의 <친교를 위한 모임>을 운영할 것.
6. 신앙 수행담을 발표할 수 있는 난을 신설할 것.
7. 기타 다양한 현실의 여러 가지 현상들을 신앙심 제고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선별하 여 게재할 것.
이상의 것을 기본으로 하여 운영한다면 참여자가 많아 질 것입니다. 참고하여 운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도교 선교회와 같은 난이 적은 현실에 없어진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심고드립니다.
***이 글은 포덕 144년 6월 12일에 천도교 선교회 <카페란을 폐쇄한다면> 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공지사항에 대한 대안으로 동년 6월 12일에 게시했던 글로, 모든 천도교 관련 홈, 또는 카페 운영에 참고가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에서 이 글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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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草案). / http://cafe.daum.net/oamdonghak/EpI/90
아래의 글은 포덕147(2006)년 5월 21일에, 천도교 관련 여러 게시판에 게시했던 글이며, 한광도 전 교령께서 교단을 운영할 당시, 동학, 천도교 중흥을 위한 대안-1과 /포덕 146(2005)년, 1월 6일에 천도교 관련 각 홈에 게재./ 구체적인 운영 계획서(비공개용임.)와 함께 제출되어, 동학, 천도교 중흥을 위한 대안-1 중, 우선 2. 인터넷 포덕 운영방법을 실시하는 데, 상방 노력한다는 합의에 따른 한광도 전 교령의 확인 각서를 받았고, 자유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草案)는 연구 검토하여 반영토록 하겠다는 언질을 받았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중 어느 것 하나도 반영된 것 없이, 한광도 전 교령의 집행부는 임기를 마쳤고 다음 집행부로 이관되지도 안았습니다.
포덕151(2010)년 5월 2일.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운영관리자. 김 용 천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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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과 관련 천도교 홈 관리자와 자유게시판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글쓰기와 게재된 다양한 글들을 시간을 내어서 꾸준히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 한울님을 모시고 안녕하셨습니까? 시비곡직을 가리는 것과 논쟁을 거는 일 들은, 제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피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사료되어 다음과 같이 자유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를 올리오니, 많은 동덕 들이 돌려가며 읽으시고 더 좋은 대안을 만들어 새롭게 출발하자고 부탁드립니다.
포덕147(2006)년 5월 21일.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운영관리자. 김 용 천 심고.
다 음.
자유게시판을 세분화하여, 다수의 적극적인 참여 교인들과 동학, 천도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방문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교단발전에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줍시다. 막히고, 대적하고, 비방하는 언로(言路)는 그 집단을 파멸로 이끌어 간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막는 것도 하나의 문제해결의 방법이지만, 더 개방하여 스스로 느껴 자정(自淨)하는 것도 성숙한 시민이 되어 가는 길이고, 천도교 교리에 합당한 길입니다. 일시적인 불편함 때문에 정도(正道)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이미 많은 동덕들께서 제 글인 <청오 차상찬과 종합잡지 개벽>이란 긴 글을 읽으셨습니다. 그 글의 기본정신은 천도교가 출판 문화사업의 선구자로 근, 현대사에 빛나는 업적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런 역사를 가지게 된 저력의 출발은, 교단 내외의 다양한 욕구를 거부하지 않고 모두 수용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도교의 포용정신이요, 스승님의 넓으신 가르침입니다. 이런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자유게시판을 세분하여 보았습니다.
1. 동학군의 글방; 문예 전반의 형식을 가리지 않고 게재하게 한다.
2. 명상의 방; 동서양의 모든 장르의 음악과 천덕송, 송가를 올려 감상케 하고, 각자가 살면서 감동을 받은 명시와 명문장을 올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을 찾도록 인도한다.
3. 토론의 방 ; 교리 교사와 교리를 바탕으로 한, 세상사에 대한 시각과 평가를 실어 서로 의견을 주고받도록 유도하여 수운주의의 가치관 확립을 통한 신인간 창조에 기여토록 한다.
4. 사발통문의 방 ; 서울과 지방의 소식을 게재하여 서로 관심을 갖고 서로간의 의사소통 을 통하여 교단내의 협력을 원활히 하게하며, 동덕간의 유대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5. 자유게시판 ; 1. 2. 3. 4.항에 속하지 않는 다양한 내용들을 게재하게 한다.
유의사항.
관리자뿐만 아니라 참여 동덕 상호간의 권유와 지도로 常道에 벗어난 글들을 필자 스스로 삭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삼진 아웃제를 채택하여, 1차 경고, 2차 경고, 3차 경고를 무시하는 필자에겐 등급을 조정하여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 단 참여를 제한할 때는 일방적이거나, 어떤 개인의 의사가 깊이 반영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상과 같은 본인의 제안을 숙독하시어 더 좋은 대안을 공개 토론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 제안은 어디까지나 초안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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