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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민석 공개사과문 언론발표]3.1운동 100주년추진위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및 사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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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삼일운동100주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937회   작성일Date 17-05-02 19:20

    본문

    한국사 강사 설민석은 지난 4월 17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과 관련하여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박남수 상임대표 앞으로 사죄의 입장을 밝히고, 각 언론매체에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 3월16일,  SBS 8시뉴스를 통해 설민석의  3.1역사왜곡과 민족대표 33인 폄훼사실이 

    최초로 보도된 이후 추진위는 관련기관 및 주요 인사와 긴급한 협의 및 접촉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였고,

    공동대표 긴급 간담회(3.20)와 집행위원회(3.23)를 거치며 설민석에 대한 공개질의서와 역사인식을 바로 잡기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당사자에게 공개질의서를 등기발송함과 동시에 주요 언론사 30여곳에 공개질의서와 보도자료를 배포하였고(3.24) 그 결과 연합뉴스조선일보한겨레신문, SBS 등 15개 주요 매체에서  이 사실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기에 (3.25~30) 이르렀습니다. 


    설민석에 대한 비판여론이 형성되고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에서 민,형사상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경한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사자 설민석을 포함한 설민석측 일행이  본 추진위를 사과 방문 (4.14) 하였고 박남수 상임대표와

    긴 시간에 걸친 면담을 통해 사죄와 사과의 뜻을 밝히며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과 사과문을 언론에 공개발표 하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후속 이행 조치로  설민석으로부터 사과 공문을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수령 (4.17) 하였으며 그로부터 보름이 지난 2017년 5월 2일,  각 언론을 통해 공개사과문이 보도되기에 이르렀습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민족대표 33인과 민중이 하나되어 이룩한 3.1운동의 역사를 바로잡고  다시는  이와같이 무지에 의한 역사왜곡이 재발되지 않도록 오는  2017. 5.2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맞이 학술세미나를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와 민중들은 어떻게 3.1독립선언과 독립만세를 외쳤나' 라는 주제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동덕님들과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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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한국경제신문'에 보도된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 내용_한경닷컴 2017.5.2>


    지난 4월 17일, 민족대표 33유족 및 관련단체 회원들에게 사과의 뜻 밝혀

    한국사 강사 설민석은 지난 4월 17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 관련 사안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 앞으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드리는 글

    안녕하세요. 설민석입니다.

    3•1운동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 존경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수많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받고
    그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족하지만 저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금번의 사태로 인해
    뜻하지 않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지나친 표현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라도 우리 역사를 알리는데 제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그 훌륭한 뜻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2017. 4. 17.
    설민석 올림


    논란이 되는 사안들에 대한 설민석 강사의 답변 요약

    1. 태화관을 ‘룸살롱’이라 표현한 부분
    당시 태화관이 고급 요릿집이라 불렸고, 기생들이 접대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룸살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이 오늘날 ‘룸살롱’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와 맥락이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의의 흥미를 위해 적절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하였고, 이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주옥경 여사님을 태화관 ‘마담’이라 표현한 부분
    주옥경 여사께서 기녀 출신이었고, 당시 기생 조합의 향수 역할을 하신 부분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마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옥경 여사님의 이후 독립운동 행적과 삶의 궤적들을 살펴보았을 때 ‘마담’이란 표현은 매우 적절치 못한, 그분의 삶을 폄훼하는 표현이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대로 1919년 3•1운동 당시에 주옥경 여사께서는 기녀 생활을 그만 둔 상태였습니다. 저의 미숙함으로 인해 적절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저의 불찰이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3. ‘민족대표 대부분이 변절했다’고 말한 부분
    친일인명사전에 근거하지 않고 민족운동에 힘쓰신 대표 33인의 행적을 ‘대다수 변절’이란 표현으로 폄훼한 부분에 대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다수’가 변절했다는 표현은 일제강점기 하 민족대표 개개인의 행적에 대한 폄훼가 될 수 있음에도, 강연 도중에 극적인 설명을 위한 과장이 제 책의 초판본에 그대로 반영되는 누를 끼쳤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죄 드립니다.

    4. 민족대표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평가 부분
    개인적으로 3•1운동을 3•1운동 당시뿐만 아니라 이전과 이후의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역사적으로 무척이나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국내에서 3•1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민족대표의 역량과 자발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며, 이것을 발판 삼아 이후 독립운동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의 강사로서 민족대표들에 대한 평가에 오해를 심어줄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충분히 그 잘못을 통감하며 사죄 드리는 바입니다. 일제강점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지를 가지고 민족을 독립운동으로 이끌었던 민족대표 분들께 누를 끼친 점 마음 깊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4월 17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전달한 공식문서를 통해 설민석 강사는 민족대표 33유족들을 비롯, 관련 단체 회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였으며, 향후 우리 역사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 시킬 수 있는 일을 계속해서 신중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언론매체 보도기사>


    한국경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763449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2807&CMPT_CD=P0001


    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0503010001058


    신문고뉴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102522



    [첨부]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서, 사과공문, 사죄의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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