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표현된 마음은 알기 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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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은 외유기화에 집중하지만,
앞으로는 내유신령에 집중해야하는 것인가?
나에게 영부 있으니 이 영부를 받아 사람을 구하라 하심이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인가?
내유신령은 낙지초 적자지심이라 하시고...
외유기화는 포태시 이기응질이 성체라 하시니...
기혈포태는 알아도 천지포태는 알기 어려워라...
포태시 바탕에 응하는 이치기운은 어디서 온 것일까?
포태시 작용하는 마음은 어디서 온 것일까?
포태시 작용하는 것인가?
작용하여 포태가 되게 하는 것인가?
낙지초 적자지심은 어떤 마음일까?
선성은 어머니 품안에서 형체를 이룬 후에 처음 세상에 나올 때 그 순수한 마음을 말씀하시고...
스승님은 빈 가운데 영이 있어 처음으로 바탕에 응하니 낙지초적자심이라고 말씀하신듯 하고...
빈 데에 어떻게 영이 있을 수 있을까...
천위오행지강, 지위오행지질, 인위오행지기...
한울은 오행의 벼리가 되고, 땅은 오행의 바탕이 되고, 사람은 오행의 기운이 되고...
안으로 잠겨있던 마음이 바탕에 응하여 비로소 밖으로 표현되니 그 마음이 그 마음...
영과 세상이 같은 이치의 두 측면인 것을 스승님이 아니면 누가 밝게 밝힐 수 있으리...
밖으로 표현된 마음은 알기 쉬우나 표현되기 전 마음은 알기 어려워라...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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