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전국화 사업"과 함께 “세계민족대표 보고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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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전국의 3·1운동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100주년 사업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 서울에서 “3·1운동 100주년 전국화 및 세계민족대표 보고회”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전기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키로 했다.
기미년 당시 3·1운동은 남녘 끝 제주도에서, 북녘 끝 신의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8도에서 전개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적으로는 광역시도나, 시군구 단위로 연간 2, 300회의 3·1운동 기념행사 및 사업이 시행되며, 관련 시설도 수백 곳에 이른다.
3·1운동 기념사업 및 행사는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규모나 내용에 있어서 다양성과 독자성을 띠고 추진되기도 하지만, 지역적, 고립분산적이라는 문제점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면서는 지역별 다양성과 특성을 유지 발전시키면서도, 3·1운동의 역사적, 현재적, 미래적 의의가 충분히 발현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및 관계자들의 연석회의와 포럼, 그리고 정보 공유를 위한 마당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전국화 사업과 함께 개최되는 “세계민족대표 보고회”는 현재 계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 민족대표단”(국내 민족대표 및 해외 권역별 민족 대표)이 한자리에 모여 3·1운동 100주년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로의 의지를 다지고, 각 지역별, 권역별 추진현황을 보고하게 된다. [민족대표 참여 및 추천 문의 : 02-723-7731]
한편, 11월 서울에서의 ‘전국화’를 위한 보고회에 앞서 전국의 4개 권역별(대구권, 부산권, 광주권, 대전권)로 권역별 회의를 통해 사례발표, 정보공유, 정부(중앙, 지방)에 건의할 사항 수집 등을 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전국화 및 세계민족대표보고회"를 통해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및 추진이 국가적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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