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의 현기사 작성 <초학주문 논쟁의 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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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학주문에 대한 논쟁에 대한 현기사에서 올린 내용에 대하여 잘 일어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내용으로 보면
분명히 수신은 교령으로 되어 있고
참조는 종무원장으로 되어 있는데
내용을 검토해보면 일반 동덕들에게 알리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위 문서의 작성 형식으로보면
충분히 교리에 대한 논의를 거쳐 교령명의나 종무원장명의로 초학주문에 대한 송주 기준이 발표되어야 함이 옳을 것 같은데
내부 공문의 형식을 빌려 공지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공지라는 말 그대로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공지하는 것이지
현기사의 의견을 교령사와 종무원에 보내는 형식을 빌려 공지사항에 올린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적시한 것처럼
동경대전에는 주문은
선생주문과 제자주문으로 구분하여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자주문은 초학주문과 강령주문 그리고 본 주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에 대하여 현기사를 비롯한 수도원장, 천도교 교수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 연구한 후
전체 지도지침이 결정된 후 교령님명의나 종무원장 명의로 공지사항으로 올리는 것이 마땅할 것 같습니다.
교헌위반등등을 운운하신 것은 명시하신 그대로 의견이신지 감사원의 입장까지 대변하는 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만약 위 내용이 포함된 교령사에 보낸 문서내용이라해도 표현에 문제가 있습니다. 좀 강압적 표현 같습니다만..
저도 한때는 세상사에 휘둘리다가 천심을 회복하기 위하여
초학주문을 한동안 송주해보니 참회도 일어나고 하였습니다. 그 후 3.7자 주문, 13자 주문으로 송주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생주문도 스승님들께서만 송주하는 것일까요?
무극대도 천도 동학을 창명하신 스승님들의 그 큰 뜻을 헤아리고 잊지않고 행하기 위하여
송주하면 되는 것은 아닐까요?
수도원이든 공부하는 모임에서든
이러한 취지로 초학주문 선생주문에 대하여 연구하고 송주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
위에서 드린 저의 말씀에 대하여
현기사의 의견이든 두 분 선도사님의 의견이든 경청하고자 합니다.
부암 정덕재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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