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煉性)과 기도(祈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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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煉性)과 기도(祈禱)
천도교인이라면 반드시 수행해야하는 덕목이 오관(五款)입니다.
오관은 주문 청수 시일 성미 기도 입니다.
이중에 기도(祈禱)는 연성(煉性)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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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祈禱)라는 한자를 파자해 보면
볼 시(示) + 도끼 근(斤) = 세월을 본다
※ 신선 노름에 도끼자루 썩는다는 속담 참조
볼 시(示) + 수명 수(壽) = 수명을 본다
라는 뜻으로 풀어볼 수 있습니다.
즉, 연성을 하게 되면
운수(運數)를 알게 되고 천명(天命)을 알게 된다는 말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견성(見性)을 해야 연성(煉性)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스승님들의 가르침은 연성하면 견성도 된다 하십니다.
우리 도(道)는 한울님께 배우는 도입니다.
네 분 스승님들께서는 한결같이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는 방법을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사람이 뭔지 몰랐으나
'사람 부모' 아래서 훈육과 사랑을 받고 자라게 되면
어른이 되어 사람의 도리(道里)를 알게 되듯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게 되면
천리(天理) 천도(天道)를 알게 된다는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연성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도 닦는 법은 오직 한 가지
「명명기덕 염염불망」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주문 열세자로 명명기덕 염염불망 하고,
매사에 심고로 명명기덕 염염불망 하고,
식사 때 식고로 명명기덕 염염불망 하는 것이
우리 도 닦는 법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대신사님께서
「이같이 쉬운 도를 자포자기 하단 말가」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기도(祈禱)로 받은 한울님의 가르침이
과연 세상(나, 가족, 국가, 천하)을 구할 만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나의 기도가 제대로 된 것인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도(연성)에 좋은 선연 지으십시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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