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운동 100년 독립대장정 1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길을 따라’ 발대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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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는 8월 5일 오후 2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3‧1운동 100년 독립대장정 제1기 답사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6월에 공개 모집한 시민‧학생 답사단 22명과 이번 답사를 이끄는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의 고정 패널 최태성 강사, EBS ‘숨은 한국 찾기’로 주목받은 박광일 작가가 함께했다.
독립대장정 제1기 답사단은 오는 8월16일 부터 20일까지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을 답사하며 “3‧1운동 - 대한민국 임시정부 – 항일독립운동 – 광복”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 걷는다.
이날 발대식이 거행된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3‧1운동 당시 건축자금을 3‧1운동자금으로 사용하여 3.1운동과도 인연이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발대식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인주 공동대표의 개회사,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의 환영사, 김인수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대표) 격려사에 이어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및 참가에 임하는 각오 발표와 최태성, 박광일 두 강사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사무처는 “ 이번 독립대장정 제1기 답사단에는 역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에서 초등학교 교사, 작가 지망생, 취준생, 간호사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시민‧학생들이 참여하여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독립대장정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천도교중앙총부가 후원하는 3‧1운동 100년 독립대장정 제1기는 오는 8월16일 부터 20일까지 5일간 상하이(上海), 쟈싱(嘉興), 하이옌(海鹽), 항저우(杭州) 쩐장(鎭江), 난징(南京)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뿐 아니라 항일유적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련 장소를 답사할 예정이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1919년 당시처럼 국내 7대 종교와 주요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공동대표단'을 구성한 단체로 2015년부터 기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3‧1운동 100년 독립대장정’ 행사와 같은 문화사업 외에 학술조사사업, 해외 사적 조사 사업, 전 세계 한인회 및3‧1운동, 독립운동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국내 각 지역별 3‧1운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3‧1운동 100주년을 기해 전 국민적인 축제로서 100주년 행사를 거행하기 위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8/2017080801559.html#csidx4b4312c7fc2e8eebcd596543714cb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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