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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명덕(明明德) 과 명명기덕(明明其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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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997회   작성일Date 17-10-31 09:57

    본문

    O 명명덕(明明德) 과 명명기덕(明明其德)
    주문의 뜻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려보았습니다.
    지난해 주문공부 교재를 만들면서 허령(虛靈)에 대해 찾아보다가
    유학(儒學)의 명덕(明德)에 대한 정의를 보았습니다.
    심(心)에 대한 정의도 본 주문 열세자의 뜻과 비슷했습니다.
    글자는 다르지만 그 뜻에 있어서는 비슷했습니다.
    대신사님께서는 공자의 도와 비교해보면 대동이소이(大同而小異)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부주문」과 「강론경의」편을 참고하였습니다.

     

     

    O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과 수인사 대천명(修人事 待天命)
    비슷한 뜻일 수 있지만 우리도의 견지로 보면 전혀 다른 뜻이기도 합니다.
    진인사(盡人事)는 농사를 지어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중학교를 나와야 고등학교를 갈 수 있고, 고등학교 학력을 가져야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뜻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즉,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무언가가 준비되어 있는가에 더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인사(修人事)는 먼저 행해야하는 무언가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람이 태어난 것은 한울님의 영기를 모시고 태어난 것이요,
    우리 사람이 사는 것도 또한 한울님의 영기를 모시고 사는 것이니, ~ 」
    즉, 수인사는 한울님의 덕을 알고 한울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심고하는 것,
    한울님께 고하는 것, 출필고반필면(出必告反必面)하는 것,
    천지부모에 인사를 닦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신(誠敬信)으로 수인사(修人事)를 다하고 한울님의 감응을 기다리는 것이
    "修人事 待天命"의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천지부모」편을 참고했습니다.

     

     

    O 수심(修心)과 수심(守心)
    해월신사께서 마음은 본래 한 마음이나 선천마음 후천마음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마음 수련(修練)과 우리도의 마음 단련(鍛鍊)은 같은 것 같지만 다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심(人心)은 수심(修心)해야 하고 천심(天心)은 수심(守心)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심(人心)으로 수인사(修人事)하면 자연한 가운데 천심(天心)으로 화(化)해 갈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했습니다.

     

    마음은 하나인데 어찌 두마음이 있다고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표현되기 전, 체(體)를 정하지 않은 무체(無體)의 마음과
    바탕에 응하여 표현된, 체(體)가 이루어진 유체(有體)의 마음을 말하는 것으로
    무체심(無體心)이 바탕에 응하여 유체심(有體心)으로 된 것이므로 근본은 같다고 할 것입니다.
    인심과 천심의 구별은 의암성사께서「강론경의」에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논학문」의 주문 해의(解義)에서는 천(天)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으셨으나,
    의암성사께서는 천(天)에 대해 설명을 해 놓으셨습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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