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치심(以心治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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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치심(以心治心)
마음으로써 마음이 바르고 선(善)하도록 다스리는 ‘이심치심(以心治心)’도 또한
이 천어(天語)와 인어(人語)를 구별하는 이치(理致)에서 생긴 것이니라.
사람의 마음(人心)에 있어서 어찌 “이(以)”와 “치(治)” 두 가지 뿌리가 있으리오.
마음은 오직 하나이지마는 그 씀(用)에 있어 하나는 이심(以心)이 되고 하나는 치심(治心)이 되나니,
이심(以心)은 천심(天心)이요
치심(治心)은 인심(人心)이니라.
도(道)닦는 자(者)는
이심(以心=天心)으로써 항상(恒常) 치심(治心=치료와 다스림이 필요한 人心)을 억제(抑制)하여
짐승을 부리는 훌륭한 ‘어자(御_者)’가
거친 야생의 용마(勇馬)를 용맹(勇猛)스런 명마(名馬)가 되도록
선(善)으로써 잘 길들임(善_御)과 같이,
마땅히 “이심(以心=天心)”이 좋아하는 지선(至善)의 길로
모든 사람들을 인도(引導)하며 거느리고 다스림에 있어,
선어요 선정(御=善御=善政)으로써 마땅히 그 마음을 쓸 것 같으면(用心 宜),
화(禍)가 바뀌어(轉) 복(福)이 되고,
재앙(災=災殃)이 변(變)하여 복되고 길한 상서(祥瑞)가 될 수 가 있느니라.
<신사법설: “이심치심” 말씀 중에서_ 함께 공부하는 사람 원암 이승민의 如是我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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