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動靜 變易之理_논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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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논학문 23면}
◎而 有 盈虛(영허) 迭代之數나
차고 비고 서로 갈아드는 수는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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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
그러나(而) 천지시운이 변하여 바뀌고(盈虛영허=消息영허) 달이 차고 기울며 어떤 일이 서로 번갈아 갈아드는 순환의 “역(易)”인 “질대지수(迭代之數)”에 대해서는 수많이 궁구하여 학문으로 정립하였고 이를 수학(受學)하고 수학(修學)하여 유식(有=有識, 有知)하면서도,
◎無 動靜 變易之理라
동하고 정하고 변하고 바뀌는 이치는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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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
생각하고 말하고 웃고 화내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힘써 일하는 등등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적 행위와 행동인 동정(動靜=手足動靜)과,
생사를 서로 떨어져 있는 분단(分段)의 세계로 생각하여 죽음에 대한 공포와 업인(業因)에 따라 몸과 목숨 따위의 길고 짧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범부(凡夫)들의 “분단생사(分段生死)”와는 달리,
이를 초월하여 삶과 죽음인 생사(生死)가 각각 분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고,
단지 몸이 변하여 바뀔 뿐인 “변역생사(變易=變易生死)”의 이치(之理)에 대해서는 깊이 깨달아 아는 바가 없음(無=無知, 無識)이라.
[같이 공부하기_성사법설: 이신환성설, 성령출세설]
<함께 공부하는 송탄교구 圓菴 이승민 心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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