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앙체험수기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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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증조부, 조부, 부모님으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대대로 천도교신앙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 곁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결혼 후에는 신앙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아이를 임신한 무거운 몸으로 가게를 운영하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던 중 시댁 친척에게 빌려준 큰돈을 떼이는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가슴이 쿵 내려앉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만 이후 둘째 아기를 무사히 출산하고 그 사건을 잊으려 하며 지냈는데 이상하게도 멀쩡하던 몸이 여기 저기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고 낫지 않았습니다. 허리와 목 디스크, 오십 견, 화병, 산후풍등의 병명으로 저의 고통은 점점 심해져만 갔습니다. 불면증으로 잠도 잘 수 없고 온몸이 항상 쑤시며 심장은 늘 두근두근하고 불안 초조해서 밤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야말로 제 몸은 온 종일 24시간을 고통 속에서 시달려야 하는 아픔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9년 동안 계속되던 어느 날 저는 동생의 권유로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천도교 신앙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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