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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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지일기념일은 대신사께서 무극대도를
맨 처음으로 제자 중 한사람인 해월신사께 도통 전수를 하신 날입니다.
맨 먼저 도통을 이어 받으신 최보따리 해월신사님께서
도(道)를 지키기 위한 그 피눈물 나는 사연을 우리 천도교인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도를 지킬 뿐 아니라
세상이 잘 알 수 있도록 더욱더 밝혀 놓으셨습니다.
지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다들 아시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천도교(天道敎)의 도통(道統) 연원(淵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천도교의 도통 연원은
포덕1년, 1860년 4월 5일 한울님께서 수운대신사께 도를 내리시고,
포덕4년, 1863년 8월 14일 수운대신사께서 해월신사께 도통을 전수하시고,
포덕39년, 1898년 12월 24일 해월신사께서 의암성사께 도통을 전수하시고,
포덕49년, 1908년 1월 18일 의암성사께서 춘암상사께 도통을 전수하시고,
포덕68년, 1927년 8월 14일 춘암상사께서 천도교인 일반에게 도통을 전수하셨습니다.
이러한 도통 연원의 역사적 사실은
후천오만년 동안 잊지 말고 지켜 나가야할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제 천도교인들에게 무극대도를 지키고 천도교를 발전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동학(東學)을 공부함에 있어서, 천도(天道)를 배우고 익힘에 있어서,
4분 스승님 모두의 가르침과 일관성을 가져야 바르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수운대신사, 해월신사, 의암성사의 가르침은 경전을 참고하시고,
춘암상사의 가르침은 신인간 포덕153년 2월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4분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하는 것은
후천 개벽시대에 무극지운(無極之運)을 바르게 알고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익히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후대에 바르게 전달 할 수 있고
그래서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승님들 시대에서도 도를 배반하고 나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도를 배반하고 나간다는 것은
스승님들의 가르침과 생각을 달리하여 따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신사님께서는 그런 사람은 거론할 것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4분 스승님들께서 도를 밝히시어 천도교인들 일반에게 도통을 전수하셨습니다.
도통(道統)을 이어받은 우리 천도교인들은 4분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굳건히 지키어
무극대도의 도통 연원이 흐려짐이 없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자신의 생각에 맞추기보다는
4분 스승님 모두의 가르침과 자신의 깨달음이 일관성이 있는가를 살펴보고,
부족함이 있거든 의암성사법설에 말씀하신것 처럼
서로 뜻을 물어 도덕을 투철히 해야하리라 생각합니다.
지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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