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대교당의 천장이 높게 공사 된 것은 왜일까? 그때 의암성사님 춘암상사님 이하 교인들은 알고 계셨으리라.
단순히 한양 땅에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서 일까. 그것도 天을 말씀 하시는 천도교에서!?  후세들은 자랑스롭게 이야기한다. 그시대 한양에서 3대 건물의 높이를.  이러한 생각 하나 하나가 쾌쾌묶은 생각으로  어찌보면  천도교 교리와 주문이 허공에서 메아칠 그런 상황에 착취 당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수학 공식 피타고라스 어쩌고 저쩌고 하는 깊이 생각 할때 생각과 눈과 머리는 어찌보면 저 먼 하늘을 응시 하게된다.

그것은 무엇인가 찿기위한 절실하고 진실된  마음에서 일것이다.
스승님들과 선대 어르신들께서는 계산에 넣어 두시고 건축을 하셨을것이다.
먹을것도 없는 그 시대에 십시일반 성금을 걷어 건축하는데 이렇게 천장이 높게. 그리고 기둥이 없이 앞이 훤하게 어려운 공법으로 건축을 하셨을까? 나는 깨달았다.

후대 교인들의 수련연성을 하고 주문을 모시는 과정에서 건물은 하나 있어야 하나 천장없는 건물은 뜻이 없는 것이기에 두눈 감고 한울님 모심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하늘을 바라보듯 천장이 낮고 기둥으로 앞이 막혀 있으면 深如를 기울이는데 장애가 되기 때문 힘든 역경을 딛고 천장을 높게 지어야 할 것 이 다 라고 까지 생각을 하셨던 것이다.

모두을 수련 수도를 해보신분들이라 경험하신바 크실줄로 안다.
眞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눈과 생각이 땅으로 향 하지는 않을터  그러한 뜻이 있으셔음을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 거룩한 성전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성전이 될까?

번드르한 외면의 모습이 아닌 나의 내면에 있는 한울님을 찿아  나를 닳고 내마음에 보내고 한다면 아름다운 성전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위대한 성전이 있는 경운동 88번지
비둘기도 자기 자식을위해 집을짓고 살뜰하게 보살피고 은행나무 위 까치 집도 그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행복한 노래를 부르는데 어찌 우리는 아름다운 이곳에서 기둥뿌리만 바라보고 행복한 주문을 深導있는 일들을 하지 못하고
세월의 흐름만 염주알 돌리며 헛으로 돌리고 있는것일까?
우리 道가 교인이 念念하시어 새롭게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는 가평푸른 숲에서
민암심고